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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24 [전남 영광] 법성포 굴비한정식, 정일품/계마항, 가마미해수욕장

영광굴비한정식 맛집 정일품 (2021.07.23.금)


 

영광 법성포 굴비한정식, 정일품

법성포에 가면 늘 굴비정식을 먹곤 한다.

이번에는 전에 노병님이 다녀오셨다는 정일품으로 가 보았다.

구성은 집집마다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반찬도 맛있게 먹었고, 조기찌개도 맛있게 잘 먹었네.

후식으로 나온 영광모싯잎송편과 매실차도 잘 먹었네.

영광 갈 때마다 굴비한정식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정일품에서...

굴비한정식 2인상
조기찌개인데, 이게 참 맛있다. 조기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먹겠네.
조기구이, 낙지호롱이~
보리굴비, 홍어삼합~
간장게장, 가자미조림, 각종 반찬 등등~ 푸짐하게 먹었네.

 

 

 

 

 

법성포 굴비거리

법성포는 예로부터 국방상ㆍ교통상 중요한 지역이었다.

현재는 토사가 쌓여 항구 기능이 줄어들었지만

조기 어획과 굴비 시장 기능은 지속되고 있다.

여전히 '굴비'하면 영광 법성포로 알려져 있다.

거리에는 온통 굴비가게가 즐비하다.

법성포의 거리는 온통 굴비 천지!

 

 

 

 

법성포를 떠나 가마미해수욕장으로~

법성포를 벗어나 영광조선소 옆을 지난다.

 

 

 

계마항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됨.

안마도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는 곳.

계마항 방파제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등대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름답단다.

* 위치: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계마항과 가마미 회센터
등대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름답단다.
계마항 방파제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가마미해수욕장

영광9경 중 하나.

200여 그루의 소나무가 해변을 감싸 안고 있으며,

폭 200m가 넘는 1km의 고운 백사장이 반달모양으로 휘어져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전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수심은 1~2m로 물이 깨끗하고 수온이 높아 해수욕하기에 적합하며,

모래입자가 고와 모래찜질에도 안성맞춤이다.
안마도 정기여객선이 운항하는 계마항이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있고,

칠산바다에 올망졸망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 위치: 전남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로 357-23

 

* 영광9경 

제1경 백수해안도로, 제2경 4대종교문화유적지, 제3경 불갑사, 제4경 칠산타워, 제5경 가마미해수욕장,  

제6경 불갑저수지수변공원, 제7경 숲쟁이공원,  제8경 송이도,  제9경 천일염전

이 중 못 가 본 곳은 송이도인데, 송이도가 어떤 곳인가 궁금하네.

 

도로변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계단을 내려간다. 2021년 여름이라 발열체크 등을 한 후 출입이 기능했다.
2021년 7월 당시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름철인데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하계체련장이 마련되어 있네. 이런 데크시설 같은 게 참 많은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에는 바이크가 들어왔던 흔적이... 사람들의 모습도 몇 명~ 끝 너머는 계마항.
생명의 속삭임~
해병대에서 나와 안전지도를 하는 모양이다. 뒤로 금정산이 호위하고 있다.
하계휴양소가 차려진 모습
잠시 머물며 바다 기분을 느낀다.
물 속에 몇 사람~
제트보트를 타는 사람은 아마도 상인인 것 같네.

 

 

 

영광을 벗어나고~

한빛원자력본부 후문을 지나 고창의 구시포해수욕장으로 향한다.

(2021.07.2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