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석모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23.06.11.일)

 

<1박 2일(2023.06.11.~12.) 강화 일정>

* 1일: 교동도(신분증 필수) - 화개정원(연산군 유배지)과 화개산전망대, 화개산뜰(점심), 교동 순례자의교회, 대룡시장, 교동망향대,

난정저수지 보리밭과 전망대, 남산포구(삼도수군통어영지), 교동읍성, 화개사, 교동향교, 월선포, 박두성생가, 석모도 자연휴양림(숙소)

* 2일: 석모도 - 석모도 자연휴양림, 석모도수목원, 뜰안에정원(점심), 스카이랜드비치, 민머루해수욕장, 나룻부리항(석포리 선착장),

강화도 - 외포항, 분오리돈대, 동막해수욕장, 서해촌(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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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저녁에 마침 숙소가 하나 있어 무조건 잡았었다.

화개정원과 화개산 모노레일이 개장되어 가 보고 싶었던 차에

휴양림 예약도 되니 잘 되었다 싶었었다.

 

 

박두성 생가를 나와 교동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다시 석모대교를 건너 석모도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교동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강화도에서 석모대교를 건너 석모도로~

 

 

석모도자연휴양림에 들어선다.

 

 

관리소에 들러 키를 받고,

휴양관 안내도도 보고...

 

 

둘이 갔으니 휴양관 4인실에...

냉장고,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다.

뒤편 건물에는 식당이 있어 식사 주문도 가능한 모양이다.

 

 

휴양관에서 바라보면 바로 아래로 세미나실이 보이고(위),

그 너머로 석모도의 너른 들판이 보이며(가운데),

더 멀리 교동대교가 그림처럼 떠 있네(아래).

 

 

숙소에 짐 풀어 놓고 잠시 주변을 좀 돌아보았는데,

금계국이 한창일 때여서 눈부시게 고운 풍경이었다.

'아~ 예쁘다!' 연발

 

 

일몰 무렵~

 

 

 

다음날 아침 산책

정상까지는 무리일 것 같고 상봉산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숲속의집을 돌아볼 예정이다.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있고, 족구장도 갖춰져 있네.

작은 풍차 포토존, 풍경 바라보던 정자~~~

 

 

금계국이 한창이던 때라 눈호강 실컷 했네.

 

 

상봉산 전망대를 향하여!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를 않아서 풀이 무성한 길이라

혹여 뱀이라도 나올까봐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오른다.

초입에는 금계국, 이어서 인동덩굴, 벌깨덩굴, 국수나무 등을 만나면서...

국수나무가 가장 많아서 길 옆은 온통 국수나무 천지였다.

 

 

상봉산 전망대이다.

아래 정자에서 200m 거리.

거리는 가까운 편인데,

사람 발길 적은 숲길이라 먼 거리처럼 느껴지네.

 

 

상봉산 전망대 데크 전망대에서 석모도 들판, 성주산, 바다 풍경을 바라본다.

교동대교는 흐린 날씨 탓에 잘 보이지 않는다.

 

 

상봉산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정상은 포기하고

올라온 길과 달리 임도를 따라 내려가기로 했다.

휴양관 주변까지 길가에는 온통 노랑노랑 금계국이다! 

 

 

휴양관 뒤편까지 내려가  금계국 언덕의 노랑이들 한 번 더 보고...

 

 

데크로드를 따라 숲속의집으로 이동하는 중~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았다.

 

 

삼산면 소재지, 석모도의 푸르른 들판, 바다 너머로 강화도까지...

날이 화창했으면 더 멋진 풍경이었겠지...

 

 

데크로드가 끝나고 숲속의집에 도착.

휴가철을 앞두고 지붕 공사 중인 숙소도 보였다.

 

 

석모도휴양림의 숲속의집 숙소는 알록달록 예쁜 색을 쓴 게 특히 눈에 띈다.

머물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

금계국이 넘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네.

 

 

숲속의집 뒤로 유아숲체험원

 

 

숲속의집 끝으로 석모도수목원이 붙어 있네.

저곳은 체크아웃 후에 돌아봐야지...

 

 

다시 금계국 언덕으로 돌아와 눈요기 실컷 하고 아침 산책 끝.

자연 속에서 힐링 제대로 한 날...

다음에는 모임에서 한 번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2023.06.11.일~12.월)

 

 

 

* 며칠 딸네 다녀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