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비행기를 탔다.
실로 얼마만인가!
2020년 1월 초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여행,
2020년 1월 중순에 베트남 북부 사파 여행을 마지막으로
처음 타는 비행기~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가슴 설레는 마음......
<11.21~28 제주여행 간략 일정>
* 1일차 : 12:50 비행기로 제주행 - 닭머르해안 - 함덕해변과 서우봉 둘레길 - (저녁: 고기에 오르다-흑돼지구이) - (숙소: 골든튤립 성산호텔 2박)
* 2일차 : 성산일출봉 - (아침: 호텔식) - 우도(홍조단괴 해빈, 훈데르트바서 파크, 우도봉 외) - (점심: 훈데르트윈즈카페-빵과 커피, 땅콩아이스크림)
- 붉은오름 주변(글라스하우스, 섭지코지 주변) - (저녁: 편운산장-생선구이정식)
* 3일차 : (아침: 호텔식) - 제주4.3평화공원 - (점심: 방주할머니 식당-곰취만두, 도토리전, 도메칼국수) - 만장굴(미디어아트 쇼)
- 파파빌레(입구) - 제주돌문화공원 - (저녁: 만덕이네-흑돼지두루치기, 접짝뼈국) - (숙소: 신신호텔 제주월드컵 2박)
* 4일차: (아침: 호텔식) - 올레길 7코스(황우지 선녀탕 ~외돌개) - 자구리해안 - 정방폭포 - (점심: 제주:곶-문어라면, 유부밥3종, 튀김)
- (제주 봄카페) - 소천지 - 동백 포레스트 - (저녁: 나운터횟집-회세트)
* 5일차: (아침: 호텔식) - 약천사 - 쉬리의 언덕 - 천제연폭포 - (점심: 해조네-성게비빔밥, 보말죽과 칼국수) - 박수기정 (대평포구, 카페 루시아)
- 방주교회 - (저녁: 토끼와 거북-고등어조림) - 용연 - (제주공항 픽업) - (숙소: 블루하와이 리조트 3박)
* 6일차 : (아침: 호텔식) - 월령리 선인장 군락 - 신창풍차해안(바다목장, 싱계물공원) - 수월봉 - 남방큰돌고래 관찰 - 알뜨르비행장
- (점심: 미도식당-옥돔한정식) - 카멜리아힐 - 귤따기 체험 - 사계해안 - (족욕) - (저녁: 삼거리농원-솥뚜껑닭볶음탕)
* 7일차 : (아침: 호텔식) - 협재해변 - 명월국민학교(외관) - 더마파크 - 오설록(녹차아이스크림) - (점심: 명리동식당-돼지고기김치전골)
- 새별오름 - (새빌카페) - (족욕) - (저녁: 제주마당-문어통갈치조림)
* 8일차 : (아침: 호텔식) - 11:50 비행기로 김포행
<돌아보며>
남편의 친구이자 친척 사이인 지인들의 부부모임~
오랜만의 비행기 여행이라 많이 설레던 시간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 티켓을 책임지신 분은 표 구하기가 어려워 수고가 많으셨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코스 정하기와 음식점 찾기도 쉽지는 않았다.
여러 사람 생각과 입맛을 다 맞추기는 쉽지 않기에
지도 펴 놓고 코스와 음식점을 끼워 넣으며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고민했다.
코스 중간중간에 예비로 더 많은 장소들을 찾아두기도 하였었다.
마침 여행 중에 2022.11.21~12.11 한 달간 진행되었던 만장굴 미디어아트쇼가 있어서 이용하기도 하고,
더마파크, 카멜리아힐, 족욕, 귤따기체험 등 몇 곳들은 제주올패스를 이용했네.
숙소는 가성비 감안하고 호텔과 리조트를 섞어서 구했다.
현지에서 운전해주신 분들은 그대로 수고 많으셨고,
동행하신 분들은 일정을 같이 소화시키느라 또 나름대로 수고 많으셨다.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모두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온 것이다.
앞으로도 모임원들이 오랫동안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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