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1. 목)
2019.2.20. 한라산 등반으로 하루 보내고,
다음 날 호텔 조식 후 가파도로~~~
미리 보아둔 대정읍의 운진항으로 가서 가파도행 배를 타게 된다.
전에는 모슬포항에서 탔지만 지금은 운진항에서 타네.
운진항 여객터미널과 배 사진은 일전에 미리 방문했을 때의 사진...
운진항 여객터미널에서 가파도에 대한 안내도를 미리 보고
운진항 출발 10분 정도만에 도착한 가파도~
봄 청보리가 넘실될 때 가 보면 더 좋은 풍경을 보게 된다는 가파도...
가파도는 사실 처음이어서 풍경 사진 실종이 넘 안타까움...
폰 인물사진 위주로만 올릴 수밖에 없네...
가파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총면적 0.87㎢, 해안선 길이 4.2㎞, 동서 길이 1.5㎞, 남북 길이 1.6㎞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네 번째로 큰 섬.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사이에 있다.
대정읍 운진항에서 남쪽으로 약 4㎞ 정도 거리인 듯...
운진항에서 배로 10분 거리.
가파도는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라는 설...
다른 이름으로는 섬 모양이 덮개 모양이라 따온 개도(蓋島),
개파도(蓋波島), 가을파지도(加乙波知島). 더위섬, 더푸섬 등 다양하게 불린다네...
우리나라 유인도 중 해발이 가장 낮은 섬.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0.5m.
가파도 상동 선착장에 도착해서 주변 풍경부터 접수하고 2인용 자전거를 빌렸다.
혼자서는 무서워서 못 타기에 2인용으로......
천천히 걸어서 돌아보면 가장 좋겠지만
짬뽕 먹을 시간 감안하면 좀 서둘러야겠다 싶어서 자전거를 빌림.
상동포구, 상동마을 할망당, 보름바위, 고냉이(고양이)돌이 있는 해안길따라
상큼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 최고였다!
소망전망대
소망전망대는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해발 20.5m)에 2.5m 높이로 설치.
제주 본섬, 한라산, 마라도,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파도 최적의 명소.
매년 한라산을 향해 설문대 할망에게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
다녀간 사람들의 소망지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도 한 장 써서 걸었네...
가파도해물짜장짬뽕
가파도 방문 기념으로 가파도해물짜장짬뽕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
해물짬뽕이 유명한 집이라기에 해물짬뽕 하나 시키고, 짜장면도 하나.
얼른 먹고 남은 곳 더 돌아봐야지...
식당 외부에는 고동 등의 어패류 껍질 장식과 낙서,
내부에도 방문객들의 흔적 사인 등등이 복잡하게 나타내어져 있다.
우리가 방문한 이때는 손님이 없는 시기여서
잠시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사진도 몇 장 찍고
주인분과 얘기도 나누었던 기억......
식사 후 다시 섬 더 둘러보기~
하동마을 할망당, 포구 방파제, 까마귀바위 등을 보기도 하면서 하동포구를 돌아보았네.
가파도는 크게 상동마을과 하동마을로 이뤄져 있고,
섬 가운데 높은 곳에 가파초등학교가 있다.
가파리사무소, 보건진료소, 치안센터 등은 하동마을에 모여 있네...
가파도의 이모저모를 느끼며 주욱 더 돌아보고
보리밭 풍경에서도 잠시 머물다가 상동 선착장으로......
가파도의 상징이 된 보리밭~
보리밭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들이 사라져서 크게 아쉬움. ㅠ.ㅠ...
비록 사진은 사라졌지만
방문한 기억은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
지난 시간을 추억하게 되네...
(2019.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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