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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원 강릉] 사근진해변에서 주문진항까지...

강릉 사근진해변에서... 2022.01.27. (목)
사근진해변에서 바라본 해중공원 전망대


 

(2022.01.27. 목)

지난 1월 말께 다녀온 강릉~

아르떼뮤지엄과 바다 풍경을 보고 왔었지.

워낙 바다를 좋아해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기에...

사근진해변도 여러 번 들른 곳이지만

블친이신 예쁜 보라님이 올리신 사진을 통해

테트라포드 색이 알록달록하게 달라진 걸 알게 되어

사근진해변을 다시 방문해 보았네.

이어서 더 북쪽의 해변들도 잠시 들러 바다 풍경을 만끽...

 

사근진해변 해중전망대 입구. 우체통, 전화부스, 알록달록한 테트라포드.

 

사근진해변과 사근진 해중공원

 

사근진해변은 길이 600m의 백사장을 품고 있으며

강릉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는 해변이다.

'사근진'은 옛날 삼남지방에서 사기를 팔러 왔던 사람이

이 곳에서 조그마한 배 한 척으로 고기도 잡고 사기도 팔았다고 하여

'사기 장수가 살던 나루'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인근에 동해바다 성황당이 있고, 용왕신을 모시는 신당들이 늘어서 있다.

멍게바위 기도터라고 불리는 곳 주변에서는 깃발, 부적 같은 걸 볼 수 있고,

용왕신을 모시는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사근진 해중공원은 다이빙 관광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해양레포츠 인구가 증가하자 스킨스쿠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국비 40억원 등 모두 80억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사근진 앞바다 3.5km 떨어진 곳 수심 25m 정도에는 

다이버들의 레저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인공 구조물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많은 돈이 들어간만큼 이용도 잘 되었으면 한다. 

예쁘게 칠한 전화부스가 새로 생겼네.
전화부스가 생기고 테트라포드도 꼬까옷을 입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
사근진해변에서 바라본 북쪽 해안 풍경. 순긋, 순포, 사천해변.
사근진해변 해중공원 전망대 앞에서 바라본 북쪽 방향
사근진해변의 해중공원 전망대
사근진해변의 해중공원 전망대
해중공원 전망대도 더 하얀 새옷을 입었네.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의 해변. 순긋, 순포, 사천해변.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록달록한 테트라포드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멍게바위, 경포해변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의 경포해변 방향
해중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알록달록 꼬까옷을 입은 테트라포드
테트라포드에 색을 입히니 더 분위기 있네.
해안가의 명태 1마리. 주변에 기도처가 많은데, 제를 지낸 후의 부산물인 듯...

 

 

사근진해변에 이어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천천히 바라본 곳들~

사천해변, 사천진항, 사천진바위섬, 하평해변, 영진항과 해변, 주문진방사제, 주문진항까지...

사천해변
사천진항
사천진항
사천진바위섬
사천진바위섬
사천진바위섬. 이날은 가는 길목에 파도가 들이쳐서 건너갈 수 없었네.
하평해변
영진항
영진해변
영진해변
주문진방사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도깨비시장 카페
주문진 방사제 해변에서 본 주문진 방파제와 등대들
주문진항
주문진항 (2022.01.27.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