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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원 강릉] 손성목 영화•라디오•TV 박물관 /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참소리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을 나와

손성목 영화박물관으로~

워낙 많은 자료들이 있어 설명하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창고 사진들을 주욱 나열해본다.

 

손성목 영화•라디오•TV 박물관

손성목 영화, 라디오, TV 박물관 (2019.12.06. 금)
손성목영화박물관 앞 바닥의 핸드 프린팅

 

1층 특별전시관

TV, 라디오 전시관 및 음악감상실.
약 100여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Radio, TV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에 관장님 인사 말씀이 있다는 표시. 영화박물관을 돌아본 후에 잠시 만나 뵐 수 있었다.
1층 특별전시관

자유 음악감상 공간
1층 라디오 전시관
1964년 손성목 관장님이 사용하던 음향 기기 시스템
테이블 라디오(가운데 아래)

 

2층 영화전시관

환등기, 영화카메라, 에디슨 영사기 등 오래된 영사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환등기는 불빛과 렌즈를 통해 그림이나 영상을 크게 볼 수 있는 장치로서 이미 400년 전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영화가 등장하기 전까지 이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초기에는 마술사들에 의해 사용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영사기의 시작은 바로 이 환등기에서 부터 비롯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다양하고 화려한 환등기 5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초기에 '활동사진'으로도 불렸던 영화카메라는 움직이는 영상을 저장하는 기계이다. 영화가 등장하기 이전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사진기부터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에디슨 영사기 '키네토스코프(kinetoscope)'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핸들을 손으로 직접 돌려야 했던 초기의 형태부터 그 이후 점점 발전되는 영화카메라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에디슨은 우리에게 전구를 통해 어두운 밤에 환한 빛을 주었고, 축음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저장할 수 있게 만든 위대한 발명가로, 움직이는 영상을 보여주는 영사기도 발명하였다. 오늘날의 거대한 영화산업의 시작을 이루었던 에디슨 초기의 영사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상관 체험관에서는 약 100여년 전 미국 극장에서 실제로 사용하였던 의자에 직접 앉아, 환등기부터 1930년대 영화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그 시대의 환등기와 가정용 영사기를 통해 수십년 전의 영상을 체험 할 수 있다.
( ※ 약 200여년 전 가정용 영사기를 직접 시연한다. )

 

신봉승전시관은 우리나라 영화 시나리오에 한 획을 긋는 '신봉승 작가'의 작품과 소장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카고  손만성 감독 전시관시카고 콜롬비아 대학의 교수로도 재직 중인 손만성 감독의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며, 지난 40여 년간 손수 구입하여 직접 사용해오던 손때 묻은 카메라와 영상기기 수백 점을 전시한 공간이다.

 

(출처: 손성목 영화박물관 홈페이지 자료)

환등기
세계 최초의 영사기 키네토스코프
영화카메라들
조에트로프(조이트로프, zoetrope) - 영화가 발명되기 이전에 착시 원리를 활용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장난감
텔렉스
에디슨 영사기 전시관
(손성목 영화박물관 홈페이지 자료로 대신)

 

(손성목 영화박물관 홈페이지 자료로 대신)

 

(손성목 영화박물관 홈페이지 자료로 대신)

 

경사로 전시관

각 층으로 연결되는 공간을 활용한 전시 공간으로 연도별 영화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다.
1900년대 초반에 제작된 무성 영사기, 최초의 유성 영사기,
그리고 1900년대 말까지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극장용, 가정용 영사기들이 전시.

다양한 영화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다.

영화 포스터와 영사기들 전시 공간
선물코너도 있고...
수많은 포스터들
경사로 계단을 따라 시대별 영사기 전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이야기도 보이고...
HMS Victory호 모형 - 영국 넬슨 제독이 트라팔가 해전에서 썼다는 배 모형. 25:1 사이즈라네.
엘비스 프레슬리 소식도 보이고...
마릴린 먼로 피규어
맘마미아 포스터
참소리방
경사로 전시관을 돌아나가며...
경사로 전시관
영화박물관 돌아보기 마무리
1층 특별전시관. 잠시 쉬어가며 손성목 관장님도 뵙고...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던 손성목 영화박물관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2019.12.06. 금)

손성목 영화박물관은 에디슨의 3대 발명품의 테마인

소리, 빛, 그리고 영상이 어우러진 삼위일체의 종합 영화박물관이다.

세계 최고의 영화 전문 특화 박물관으로서

설립자 손성목 관장님이 55년 간 긴 세월을 거쳐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집한 영사기, 촬영기 등 15,000여 점의 희귀 유물군과

영화관련 부속자료 약 20,0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경포호숫가 경포대 옆에 위치해 있어 경포호를 찾을 때 함께 돌아보면 좋겠다.

한 번은 꼭 찾을만한 곳으로 강추하고 싶다.


 

차현희 순두부청국장

청국장을 워낙 좋아해서

예전에는 강릉 갈 때마다 이집에 들렀었다.

건물 옆 두부제조실에서 비지도 가져오곤 했었지...

(2019.12.0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