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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여행 65 [덴마크 코펜하겐] 코펜하겐의 마스코트,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 인어공주 동상
북유럽 여행 루트

 

2019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실야)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구시청사 광장, 시청사(노벨상 수상자 만찬회장),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오리앵(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카를 요한 거리,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구드브란스달렌 계곡) -  쇠르프론(1박. 오타 못 미처 Sør-Fron에서 묵음)
     제7일. 노르웨이 오타 경유 - 롬(통널 교회=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게이랑에르-헬레쉴트)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송네피오르(만헬러-포드네스) - 레르달(라르달) (1박)

     제8일.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산악열차 플롬바나(Kjosfossen Falls, 뮈르달) -(이동)
              - 베르겐(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브뤼겐 거리, 어시장) - 구드방겐(네뢰위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아말리엔보르 성, 
             코펜하겐대성당과 대학교, 인어공주 동상,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인어공주 동상 위치
구글지도로 본 인어공주 동상 위치


 

코펜하겐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인어공주 동상이 있다.

코펜하겐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인어공주 동상일 것이다.

우리도 코펜하겐 대성당까지 본 후 버스로 이동하여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규모면에서 보면 워낙 작아서 실망하기 십상인 인어공주 동상~

그러나 인어공주라는 유명 동화에 힘입어 필수 코스가 된 듯.

 

역 근처에는 자전거들이 특히 많다.
아이들을 자전거 유모차에 싣고 달리는 엄마
코펜하겐의 거리. 사거리에 이렇게 자전거도로가 보인다.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국립미술관 앞을 다시 지나가네...
니보더 지역도 다시 지나가고...
발전소 지역도 다시 보며...

 

인어공주 동상

 

인어공주 동상은 칼스버그 맥주 2대 회장 칼 야콥센이

코펜하겐의 왕립극장 발레단이 시연한 '인어공주' 공연을 보고

감명받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칼 야콥센은 발레리나 엘렌 프라이스에게

인어공주 동상의 모델이 되어 달라고 간청했고,

조각가 에드바르드 에릭센에게 의뢰하여 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프라이스가 나체의 모습으로 모델이 될 수 없다고 하자

에릭센은 인어공주 얼굴은 프라이스를 조각하고

얼굴 아래는 아내(엘리네 에릭센)를 모델로 하여 조각했다고 한다.

1912년에 완성했고, 1913년에 공개됐단다.

높이가 1.25m 정도라고도 하고 80cm쯤이라고도 하는데,

정확하진 않다.

칼 야콥센이 인어공주 동상을 코펜하게 시에 기증했으며

동상은 짧은 시간 안에 코펜하겐 시를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됐다.

설치 후 50년간 아무 일 없었으나

1961년 처음으로 페인트 테러를 당했고,

1963년에도 페인트 테러,

1964년 참수 사건 발생,

1984년 술 취한 18~9세 청소년들이 오른 팔을 자른 일도 발생,

1998년 급진여성운동파에 의해 두 번째 참수 사건 발생,

2003년에는 테러로 통째로 바닷속에 처박히는 일도 당했단다.

이렇게 사연이 많은 인어공주 동상이지만 

인어공주의 인기는 대단하다.

코펜하겐을 여행하는 사람들 중 75%가 이곳을 방문한단다.

 

코펜하겐 대성당을 출발하여 10여 분 정도 걸려서 인어공주 동상이 있는 곳에 도착.
인증사진 찍는 사람들~
에드바르드 에릭센의 인어공주 동상.
에드바르드 에릭센의 인어공주 동상. 1913년 8월 13일 선보임. 칼 야콥센이 코펜하겐 시에 기증.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영감을 받음.
크기는 정말 작다. 이 어린이와 비교해보면 짐작이 될 것이다.
크게 찍어 본다.
비슷하지만 또...
너도나도 인증사진은 필수!
유람선을 타고 인어공주 동상을 바라보는 사람들~
인어공주 동상 앞. 위에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네...
랑젤리니(랑겔리니) 공원이 이어진다. 숲 사이에 이바르 휘트펠트 칼럼(Ivar Huitfeldt Column)도 보이네...
크기가 워낙 작아서 볼품이 없기는 하다.
그래도 두고 가긴 아쉬우니 팍팍 찍어 주고...
주변도 휘이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한 장 더 찍고 이동~
도자기 접시 기념품을 보며...
별 모양의 요새 카스텔레와 주변
랑젤리니(랑겔리니) 마리나
랑젤리니(랑겔리니) 마리나
인어공주 동상 있는 곳을 떠나 이동 중에 본 니보더 지역. 같은 지역을 왔다갔다 몇 번 지나가네...
중세 탑 Jarmers Tower가 있는 곳을 지나며... Jarmers 광장 주변.
중세 탑 Jarmers Tower 옆 조각상. Jarmers 광장의 Auguste N. Cain 作 '사자'(멧돼지를 두고 싸우는 사자와 암사자의 동상)
Jarmers 광장 주변
코펜하겐 시청사에 가까워지고 있네. 왼쪽 뒤 시청, 가운데 티볼리공원. 은빛 건물(인더스트리엔스 후스)과 오른쪽 옆의 건물에는 온도계(빨간 줄).
시청사에 가까워지는 중~
횡단보도 옆으로 자전거가 지나가는 길 표시가 있어 차 안에서 얼른 찍어 본다.
시청 광장 주변. 왼쪽 끝은 일간지 폴리티켄의 본부인 폴리티켄스 후스(Politikens Hus)
시청 광장 주변. 왼쪽 건물 코너에 빨갛게 보이는 것은 온도계. 건물에 온도계를 설치했네... 오후 2:20경인데, 24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다.
코펜하겐 시청사와 안데르센 대로.
코펜하겐 시청사 옆모습. 작은 종탑 앞에 북극곰.
안데르센 대로 시청 옆에 안데르센 동상이 보이고, 관광객들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네...

(2019.7.30.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