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36 [노르웨이 오슬로] 오슬로 시청사(내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 내부 홀(노벨 평화상 시상식장) (2019.7.29. 월)

2019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실야)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구시청사 광장, 시청사(노벨상 수상자 만찬회장),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오리앵(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카를 요한 거리,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오타로 이동 - (1박)      제7일. 노르웨이 롬 경유(목재 교회 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1박)      제8일.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뮈르달스 폭포) - 베르겐(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오슬로의 위치

 

오슬로 시청사 외부를 본 후 노르웨이 피오르와 플롬 산악열차, 베르겐 등을 거쳐

다시 오슬로로 돌아와 비겔란 조각공원과 시청사 내부를 관람하였지만

편의상 오슬로 여행지들을 먼저 묶어서 정리하는 중...

3일을 건너 뛰고 다시 오슬로 귀환 후의 방문 내용이다.

 

 

오슬로 시청사 (내부)

건물 전면에는 오슬로의 상징인 백조상이 있는 분수가 있다.

건물 입구에는 노르웨이와 오슬로 시의 신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목각 부조가 늘어서 있고

1~2층 각 공간에 노르웨이 대표 화가들의 초대형 그림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벽화 제작에 노르웨이 화가 28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벽화에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 바이킹 신화, 문화와 역사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하의 어두운 역사도 나타내고 있다.

1990년 이후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로 이용.

노벨상 6개 분야 중 5개 분야 시상식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노벨의 유언에 따라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식이 열린다.

1층의 대형 홀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넬슨 만델라, 데레사 수녀, 아웅산 수치, 오바마 등이 이 홀에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도에 이곳에서 수상했다.

 

오슬로 시청사 공동 설계자 마그누스 폴손(Magnus Poulsson) 흉상

오슬로 시청사 공동 설계자 아른슈타인 아르네베르그(Arnstein Arneberg) 두상

노벨 부조, 노벨 평화상 시상식 장면 그림 등

중앙홀 내부로 들어서면 먼저 이런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홀이다.

1~2층 벽은 온통 작품으로 장식... 내부로 들어서서 왼쪽 벽면 장식.

옆 벽면(내부로 들어서서 왼쪽 벽면 장식).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억압받는 오슬로 시민들의 모습을 표현했단다.

전면 대형 작품(내부로 들어서서 전면의 벽면 장식 그림). 일행은 옆면 작품 설명을 듣는 중...

오슬로 시청사의 1층 홀. 보이는 작품이 유럽에서 가장 큰 유화란다. (헨릭 쇠렌센 Henrik Sørensen 作 '노동, 행정, 축제')

그림의 최하단 진푸른색 하늘은 혁명, 1624년 오슬로 대화재, 2단은 사회생활 모습, 3~4단은 결혼과 가정생활, 왕의 귀환 등 표현

위 3~4단의 부부와 아이, 수호성인

위 3~4단 결혼과 가정(부부와 아이)

왕의 귀환 외

두 번째 단은 사회생활, 최하단 불꽃은 오슬로 대화재(1624년) 표현

하단 진푸른색은 혁명을 상징한다네...

내부로 들어서서 오른쪽 벽면 장식.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의 장식(오슬로의 수호성인 할바르에 대한 그림. 할바르가 아래 여성을 보호하는 장면)

1950.5.14.이 새겨진 종이 계단 옆에... 시청사 완공 때 영국에서 보내온 종이란다.

옆 벽면(내부로 들어서서 왼쪽 벽면 장식) 모습이 보이고, 일행은 후면 작품을 보고 있다.

들어온 문 쪽 후면 2층 장식 그림. 아래 왼쪽 구석에 문장 장식.

문장 장식된 것. H.M.S.  Devonshire.  AUXILIO DIVINO(신神의 도움으로)

HMS Devonshire라는 이름의 선박이 벌인 전투들

바르 플 뢰르 전투(1692년), 케이프 피니 Cape Finisterre의 첫 번째 전투(1747), 어션트 Ushant(1747년),

루이 버그 공성전 (1758), 퀘벡(1759년), 마르티니크 침공 (1762년), 하바나 공성전(1762년),

노르웨이 캠페인(1940년), 북극(1941년), 디에고 수아레즈(1942년)

(궁금해서 사진은 찍었으나 자세한 내용을 몰라 인터넷 서핑으로 얻은 자료임)

 

후면 장식 그림(들어온 쪽), 노르웨이의 다양한 국민 -농부, 어부, 근로자 등- 모습을 표현. 난센(좌)과 비에른손(우) 표현.

후면 장식 벽화 일부(왼쪽에 노르웨이의 탐험가이자 인도주의자인 국민 영웅 난센)

후면 장식 벽화 일부(오른쪽 끝에 노르웨이 국가를 썼으며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비에른손)

행사가 있는 모양인지 아쉽게도 2층 진입금지다. 으앙~ 뭉크의 방을 보아야 하는데......

짧았던 오슬로 시청사 내부 홀 방문. 마지막으로 인증사진 한 장~

 

2층에는 뭉크의 방, 연회장, 시의회, 시청 사무실 등이 있다는데,

행사가 있어서 막아 놓았고 올라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으으~ 아쉽다!!!

2층 뭉크의 방(빌려온 사진)

2층 뭉크의 방(빌려온 사진). 뭉크 作 '인생(Life)'

뭉크의 방

뭉크의 그림 '생명(Life)'이 걸려 있고,

룸에는 의자들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다.

오슬로 시청사의 가장 작은 응접실이며

오슬로 시민들이 결혼서약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하단다.

'생명(Life)' 작품~

가운데에 삶을 뜻하는 큰 나무가 있고

주위에 젊은이, 늙은이가 표현된 모습...

 

연회장에는 하콘 6세와 올라브 5세 등 역대 왕들과 왕비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고 하며

역시 2층에 있는 시의회장은 간결한 모습이며 좌석도 실용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한다.

복도에는 각국에서 보내온 기념품들이 전시되고 있단다.

 

방문한 날에 2층 출입금지여서 모두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여기저기 인터넷 자료들을 대하다 보니

2층의 여러 모습이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를 짐작할 수 있어서 그걸로 위안한다. 

 

(2019.7.29.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