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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여행 35 [노르웨이 오슬로] 오슬로 시청사(외관), 노벨평화센터(외관), 아케르스후스 요새(조망)

오슬로 시청사 북쪽 입구
오슬로 지도(구글지도 참조)

 

오슬로 시청사 (Oslo rådhus)

칼 요한 거리를 돌아본 후 오슬로 시청사로 이동했다.

오슬로 시청사는 ‘두 개의 갈색 치즈’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마그누스 폴손과 아른슈타인 아르네베르가 공동 설계했단다.

1931년에 건설 시작,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 점령 당시에 공사 일시 중단,

1950년에 오슬로 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서 완공.

붉은 벽돌로 쌓은 좌우 대칭형 건물은 오슬로의 피오르를 바라보고 있으며

건물 전면에는 오슬로의 상징인 백조상이 있는 분수가 있다.

동쪽의 탑에는 49개의 종이 있어 오슬로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준다네..

입구 회랑에는 노르웨이와 오슬로 시의 신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부조가 늘어서 있고

1~2층 각 공간에 노르웨이 대표 화가들의 초대형 프레스코화가 가득 채워져 있다.

벽화에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일상 생활, 바이킹 신화, 문화와 역사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하의 어두운 역사도 나타내고 있다.

2층에는 뭉크의 작품 (Life, 1910)’이 걸려 있는 뭉크의 (The Munch room)이 있으며

이곳은 시민들의 결혼식장으로도 쓰인다.

시청홀은 1990년 이후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로 이용.

노벨상 6개 분야 중 5개 분야 시상식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노벨의 유언에 따라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식이 열린다.

1층의 대형 홀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데,

우리나라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에 이곳에서 수상했다.

높이 66m의 양쪽 트윈 타워 건물(왼쪽 위에 종). 이곳에서 매년 12월 10일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청 앞 광장(난센 거리)과 건물. 원래 시청 건물로 사용했었으며 지금은 개인 미술관으로 사용, 1층은 상가로 이용된단다.
시청 앞 광장(난센 거리)과 건물
오슬로 시청사
시청 북쪽 출입구 앞에는 오슬로의 상징인 백조상 분수, 벽 중앙 위에는 여인상, 옆으로 대형 천문시계가 걸려 있다.
천문시계
시청사 앞 회랑의 신화와 영웅 시 이야기 조각. 북유럽 신화 이야기 에다(Edda). 고 에다는 13세기 경에 쓰인 것으로 생각. 신 에다는 1220년 경에 아이슬란드의 역사학자인 스노리 스투를라손이 1220년경에 집필. 소나무 갑판 목재로 프리즈 구성.
시청사 정면을 바라보아 오른쪽 벽의 부조. 노르딕 신화를 소나무 갑판 목재로 조각한 프리즈(frieze)로 구성되어 있다.  '백조 아가씨들'
시청사 정면을 바라보아 오른쪽 벽의 부조

 

오슬로 시의 상징인 백조상 분수
시청사 앞에서 바라봄. 건물들 안쪽으로 난센(북극 탐험) 거리, 두 건물 사이로 아문센(남극에 최초 도달) 거리, 가운데 끝쯤 칼 요한 거리를 만남.
시청사 정면을 바라보아 왼쪽 벽의 부조
양쪽 회랑에 총 16개의 목각 부조 작품
시청사 정면을 바라보아 왼쪽 벽의 부조
내부는 피오르와 베르겐까지 돌아본 후 오슬로로 귀환했을 때 돌아보기로 하고...
시청사 앞 난센 거리 상가의 노르웨이 국기들을 보며...
점심 식사를 할 금산 레스토랑에...
식당 내려가는 길... 사람들 피해서 찍다 보니 분위기가 잘 안 나타남.
초토화~ 앗! 먼저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림...
식사 후 시청사 건물 주위를 한 바퀴 돌아나간다. 시청사 벽면, 노르웨이의 탐험가 난센(1922년 노벨 평화상을 받음)
공원 건너 미색 건물은 노벨평화센터
시청사 서쪽의 크라운 프린세스 마르카 광장(Kronprinsesse Märthas plass)과 공원
시청사 서쪽 벽면의 다른 부조, 분수
오슬로 시청사. 왼쪽(서쪽) 벽면에 오슬로를 건설한 하랄 3세 부조상.

 

노벨 평화 센터(Nobel Peace Center)

노벨 평화상의 역사와 역대 수상자들의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공사 중으로 주변이 어지러웠다.

노벨평화센터. 내부 관람은 못했네...
해산물 식당과 항구 
노벨평화센터를 배경으로 사진이라도...
시청사 북쪽의 조각상들을 보며~
시청사 북쪽의 조각상들을 보며~
시청사 북쪽의 조각상들과 분수를 보며~
시청사 북쪽. 앞쪽으로 Honnørbrygga 부두
Honnørbrygga 부두. 전쟁 후 올라프 왕자의 귀환, 1945 왕족의 귀환, 1964 후루시초프 방문, 1938 모드 왕비의 장례 장면 사진
(Honnørbrygga 부두)항구에서...
(Honnørbrygga 부두)항구에서... 아케르스후스 요새 배경
휘리리 눈에 담으며 찰칵~

 

아케르스후스 요새 

1299년 호콘 5세가 오슬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요새를 세웠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아렌델 왕국의 모델이 된 성으로

'겨울왕국'의 엘사가 머무르던 성채의 배경이 되어 아주 유명해졌다.

1624년 화재로 파괴된 뒤 

크리스티안 4세(덴마크와 노르웨이의 왕. 재위 1588~1648)가 

아케르스후스 요새 부근의 만 건너의 재건을 추진하고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Kristiania. 현 오슬로)라고 함.

아케르스후스 요새.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성이 있다. 여긴 돌아볼 시간이 없네...
아케르스후스 요새 아래 해안도로는 뭉크가 '절규'의 모티브를 얻은 곳이라는...
아케르스후스 요새 입구. 나중에 오슬로항에서 DFDS 배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배에서 요새를 한참 바라보게 된다.
오슬로 시청사와 아케르스후스 요새(오슬로항에서 DFDS 배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모습)
아케르스후스 요새(오슬로항에서 DFDS 배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모습)
같이 돌아나가는 길이라 길게 쉴 시간은 없고 폼만 잡아본다.
시청사 한 바퀴 돌아가며~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보며... '아~ 나도 자유롭게 길게 쉬고 싶다!!!'
자유를 외치는 상인가~?
항구쪽에서 노면 전차 다니는 곳을 건너서 시청사쪽으로...

시청 앞 광장 난센 거리
시청 앞 광장 난센 거리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 시청사 내부는 피오르와 빙하 등을 돌아본 후 오슬로로 귀환했을 때 본다네...

(2019.7.26. 금)

 

여행 일정에는 오슬로를 떠나 빙하 등을 보고

다시 오슬로로 돌아와 시청사 내부를 보기로 되어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는 배를 오슬로에서 타기로 되어 있으니

그때 본단다.

그러나 오슬로 시청사 외부와 내부 포스팅을

며칠 뒤 시차를 두고 기록하기는 좀 애매한 점이 있어서

편의상 시청사 내부 포스팅을 이어서 하려고 한다.

다음 포스팅은 시청사 내부 관람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