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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1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 이삭(이사악) 성당

북유럽 1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 이삭(이사악) 성당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 성당, 브론즈 호스맨,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시벨리우스 공원, 마네르하임 거리, 원로원 광장,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 투르쿠로 이동 - 크루즈 유람선 실자라인 탑승하여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 (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구시청사 광장,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시청사,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 (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왕궁,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카를요한 거리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오타로 이동 - (1박)

     제7일. 노르웨이 롬 경유(목재 교회 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 뵈야 빙하와 빙하 박물관

               -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1박)

     제8일.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뮈르달스 폭포) - 베르겐으로 이동(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620㎞ 거리,

러시아 제2의 도시.

인구 약 520여만 명.

지난 2세기 동안 제정 러시아의 수도,

1703년 표트르 대제가 네바 강의 하구에 세운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를 지으며 건설된 도시,

사람이 살 수 없는 습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돌을 쏟아붓고

수 만개의 말뚝을 박아 건설한 예술의 도시,

101개의 섬과 5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도시.

1712년 수도를 모스크바에서 이곳으로 옮겼으며,

처음 이름은 상트페테르부르크,

1914년 페트로그라드,

1924년 레닌 사후 그의 이름을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명명,

1991년 11월 7일 사회주의 개혁 중 본래 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어로는 빼쩨르로 불린다.

1917년 2월 혁명과 10월 혁명의 현장.

북구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물의 도시.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한 표트르 대제의 기마상.

프랑스 작가 팔코네(Étienne-Maurice Falconet) 作

예카테리나 2세에 의해 세워짐(1782년).

데카브리스트 광장에 위치.


성(상트) 이삭(이사악) 성당

성당 돔에 100kg의 금을 입힌 러시아 최대의 정교회 성당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청동기마상)과 성 이삭 성당 위치

(2019.7.23.화)



유람선 관람을 끝내고 데카브리스트 광장으로 간다.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과 성(상트) 이삭 성당이 보이는 곳...

데카브리스트 광장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헌법 재판소 상원


네바 강



데카브리스트 광장

1825년 12월, 러시아 왕정의 전제정치에 반대하여

비밀결사 장교들(데카브리스트)이 반란을 일으킨 혁명의 광장.

데카브리스트, 12월 당원~,

12월에 일을 치루었다고 하여 이름 붙음.

반란은 쉽게 진압되었지만

이후 원로원 광장은 데카브리스트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장 중앙에 표트르 대제의 청동 기마상이 있고,

주위에 옛 원로원 의사당으로 쓰였던 건물과 성 이삭 성당이 있다.

데카브리스트 광장, 구 원로원,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 이삭 성당이 보인다.


데카브리스트 광장, 네바 강 방향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네바 강에 군함이 보이고,

강 건너 왼쪽으로 멘시코프 궁전이 보인다.


데카브리스트 광장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프랑스의 조각가 팔코네 作(1782년).

예카테리나 2세의 명으로 세움.

프로이센 출신의 독일인이었던 예카테리나는

남편(표트르 3세)을 밀어내고 왕위에 올랐으므로

스스로 표트르 대제의 후계자임을  알리기 위해

이 조각상을 세웠다.


표트르 대제가 탄 말은 뱀을 밟고 있는데,

뱀은 적을 가리킨다.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과 성 이삭 성당



표트르 1세, 예카테리나 지원, 1782년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성(상트) 이삭 성당

성(상트) 이삭(이사악) 성당

둥근 금빛 지붕이 인상적인 성 이삭 성당은  

높이 101.5m, 30층 빌딩 높이를 자랑한다.

100kg의 금을 성당 돔에 입힌 러시아 최대의 정교회 성당.

프랑스의 건축가 몽페랑의 설게에 따라 건축.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한 표트르 대제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했고,

성당의 이름은 달마티아의 성 이사악이라는 성인의 이름에서 따왔단다.

건축에 10만명이 넘는 농민들이 동원되었단다.

1818년 5월 30일 건축~1858년 5월 30일 오픈.
64~114톤에 이르는 거대한 원주들이 버티고 있는 모습.

아래층의 기둥들은 무게가 114톤이라고 하며,

위층의 원주들은 64톤에 이른단다.

내부의 천장화와 벽화는 성서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메인 돔의 천장화는 12사제에 둘러싸인 예수의 모습을 표현,

정중앙의 제단에는 예수의 부활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성당에 몽페랑의 두상이 세워져 있다.

몽페랑은 이 성당에 묻히고 싶어했으나

정교회 신자가 아니어서 프랑스에 묻히게 되었단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폭격 흔적이 기둥에 남아있다.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 이삭 성당이 최초로 건립된 것은 표트르 대제 시대~

바실리예프스키 섬에 목조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1717년에 원로원 광장으로 이전했으나 낙뢰로 소실.
이후 예카테리나 대제의 명으로 재건에 착수,

미완성으로 남았고,

파벨 1세가 다시 재건 참여, 미완성,

현재의 성당은 알렉산드르 1세의 명으로

프랑스의 건축가 몽페랑의 설계에 따라 착공,

알렉산드르 2세 때 완성.


네바 강쪽 입구


외관만 보는 거라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움...


100kg의 금을 성당 돔에 입힌 러시아 최대의 정교회 성당.



  



앞뒤로 같은 형태의 기둥 구조를 보인다.

내부 관람은 예정되어 있지 않으니

반시계 방향으로 외관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보수 중인 모습~


서남쪽 측면

왼쪽에서 세 번째 기둥 가운데에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포격으로 깨진 흔적~


양쪽 측면끼리 같은 기둥 구조(8개),


 

거대한 붉은 대리석 기둥 , 측면의 청동문



성 이삭 광장, 가운데 뒤로 마린스키 궁전




 

성 이삭 광장쪽 입구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



포 시즌스 호텔 라이온 팰리스


앙글레테르 호텔


 

북동쪽 측면


티켓을 끊고 내부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짧은 시간을 배정받은 우리는 들어가 볼 생각도 못하였다.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관람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사람들도 만나며...


황금빛 돔이 인상적인 성 이삭 성당 외부 관람 끝~~~

(2019.7.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