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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북유럽+러시아

북유럽 17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기념비가 있는 시벨리우스 공원

* 인터넷~ 크롬에서 잘 보입니다.

시벨리우스 공원(시벨리우스 기념비)

600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졌으며 3개의 파이프가 지지하고 있다는 시벨리우스 기념비

시벨리우스 두상 

(2019.7.24.수)

 

러시아+북유럽 4개국 일정을 이어간다.

나라로 보면 5개국이지만

실제 돌아보는 곳은 지극히 일부라

그 나라를 제대로 혹은 깊이 느끼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각국의 수도를 중심으로 하는 다른 문화 맛보기!

러시아에 이어 핀란드로~~~

북유럽+러시아 일정

 

  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

     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구시청사 광장,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시청사,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 (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카를요한 거리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오타로 이동 - (1박)

     제7일. 노르웨이 롬 경유(목재 교회 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 유람선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1박)

     제8일. 노르웨이 플롬반 산악열차(뮈르달스 폭포) - 베르겐(브뤼겐 거리, 어시장, 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 구드방겐 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인어공주 동상, 
               아말리엔보르 성,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니하운 항구, 프레데릭스베르 정원)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북유럽+러시아 여행 두 번째 나라인 핀란드에 도착했다.

핀란드 입국 수속 중~ 기다리며...

 

 

핀란드(Finland, 공식 명칭 Republic of Finland)

* 수도: 헬싱키.
* 인구: 5,532,156명 (2020년 추계).
* 인구 구성: 핀란드인(93%), 스웨덴인(6%), 러시아인 등.
* 종교: 핀란드루터교(83%), 그리스정교(1%), 그리스도교 등...
* 공식 언어: 핀란드어와 스웨덴어. 대부분 핀란드어 사용.
* 산업: 제조업(1/4), 무역·금융업(1/4), 개인 서비스업 종사.
* 숲과 호수의 나라답게 
국토의 70% 이상이 숲,
18만 개 이상의 호수가 있다.
* 자작나무에서 자일리톨을 추출하여
충치 예방에 효과를 봄. 건치국가 1위란다.

* 간략 역사
기원 무렵, 발트 해의 핀족이 이곳으로 이주.

12세기(1155)에 스웨덴 왕과 웁살라 주교의 '십자군'이 핀란드로 진격,

 1323년에 스웨덴이 핀란드 타바스티아와 카렐리아를 합병.

1581년에 대공국.
1634년에 스웨덴 왕국에 합병.

1808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의 침범.

1809년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일부가 됨(대공국). 

1905년에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하고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발발하자

1917년 12월 6일에 독립을 선포.
1918년 공화제 실시.
1920년 핀란드 공화국.

독립 이후 두 차례(1939-44년) 러시아-핀란드 전쟁 치름.

1944년 소련에 일부 영토 할양, 배상금 지불 등. 
제2차 세계대전 후 평화 정착.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 개최.

남북한 동시 수교국.

* 핀란드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
핀란드도 역사적으로 아픔이 많았구나!!!

 

헬싱키( Helsinki)

핀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인구 65만 명 정도, 광역권 포함 인구 약 150만 명.

시차: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늦다.(써머타임 때는 -6시간)
1550년 스웨덴 왕 구스타프 1세가 처음 건설(헬싱포르스).
무역 도시로 건설한 항구 도시.
스웨덴 왕국 합병 시기를 겪음.

이전 수도는 투르쿠였으나
1812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1세가 
헬싱키로 수도를 이전시켰고, 
이후 핀란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가 됨.
러시아 혁명으로 독립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음.
1952년 하계올림픽 개최.
생활 수준이 높으며, 살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2012년에는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헬싱키 가는 길~

수오미-핀란드...

핀란드 사람들은 남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한다.

도와달라고 할 때까지...

개인주의가 강한가 보다.

수미(수오미)는 질척질척한 땅을 말하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라고 한다.

핀란드에는 3S가 있다.

시벨리우스, 수오미, 사우나가 그것.

집집마다 사우나가 있단다.

핀란드, 핀란드어~ 숲과 호수의 나라~~ 수오미...

 

잠시 휴게소에서 쉬어가며...

휴게소

 체리와 커피~

휴게소 이모저모

이 체리가 그렇게 맛있었다는데,

시간이 흘러서인지 나는 맛이 기억이 안 남.

이 휴게소에서 30분 쉬었다가 출발~

체리 구입

버스 정류소

헬싱키엔 전차가 다닌다!

 

헬싱키의 거리 일부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주경기장)

72m 타워와 경기장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이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열렸다.

소련의 지배를 오래 받고 있다가 독립한 핀란드였는데,

이리 빠른 시간에 올림픽까지 개최했다니......

당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6.25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6개 종목(육상·역도·복싱·사이클·레슬링·승마 )에 참가했다고 한다.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

 

휴게소 출발 약 50분 후

드디어 핀란드의 첫 목적지인 시벨리우스 공원에 도착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노점 몇 개~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
그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공원.
대형 파이프오르간 형태의 조형물(기념비)이 있다.

시벨리우스 기념비는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을 기념해 
1967년에 에일라 힐투넨이 만든 것이며
강철 파이프들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높이가 8.5m, 너비가 6.5m.
직접 세어보지는 못했는데,
속이 빈 600개의 강철 파이프로 구성돼 있단다.
오직 세 개의 파이프가 바닥에 닿아 조형물을 지지하고 있으며,
옆 돌벽에 시벨리우스의 두상이 올려져 있다.

 

우리보다 먼저 온 많은 사람들...

시벨리우스와 사진 찍는 사람들~

다른 분들 포토놀이 구경하는 재미도 느끼고~

시벨리우스 기념비 조금 더 가까이...

높이가 8.5m, 너비가 6.5m란다.
속이 빈 600개의 강철 파이프들~
파이프들 중 오직 세 개만 바닥에 닿아 조형물을 지지하고 있다.

시벨리우스 두상

장(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

스웨덴계 핀란드의 작곡가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적인 작곡가.
핀란드의 국민적 영웅.
본명은 요한 율리우스 크리스티안 시벨리우스(Johan Julius Christian Sibelius).
 장(Jean)은 예명이란다.
대표작으로 교향시 '핀란디아', '카렐리아 모음곡', '투오넬라의 백조' 등.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Finlandia)>~
시벨리우스가 이 작품을 작곡하던 1899년 당시 핀란드는 
제정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가 다스리는 땅이었으므로 
자치권과 언어의 자유를 억압받는 상황이었다.
시벨리우스는 정치색을 숨긴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핀란드의 역사를 다룬 공연 행사에
<핀란드여 일어나라>라는 곡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곡이 <핀란디아>의 초기 작품이다.
교향시 <핀란디아> 
러시아 지배 시 핀란드인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한 작품으로
시벨리우스의 애국심이 잘 드러나 있다.
시벨리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

 

시벨리우스 두상
시벨리우스 기념비
나무가 많아 싱그러운 시벨리우스 공원

보트클럽도 보이고 카페도 보이는

공원 옆 바닷가 풍경도 즐겼네...

요트 클럽
유명 카페가 보이는 풍경
바다가 좋아. 인증샷까지...

역시 바다 구경은 눈이 시원해져... 

시벨리우스 공원이 바닷가에 면해 있어서 굿~

다음 일정은 헬싱키 대성당이 있는 원로원 광장이다.

 

헬싱키 돌아본 곳들(구글지도를 이용해서 표시해 봄)

(2019.7.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