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

연중 벚꽃축제 기간에만 문을 여는 곳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인천으로 병문안을 갔다가 모임원들과 같이 가게 됐다.

(2019.4.13.토)

SK인천석유화학 전체 면적은 40만평에 달한단다.

벚꽃동산은 1969년 회사 창립과 함께 조성되었다고 하며

 약 3.5만평 규모 부지 약 1.5km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40~50년생 500여 그루의 벚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촬영되기도 한 곳...    

2019 행복나눔 벚꽃축제

올해는 4.9~14일에 걸쳐 5일간...

남편의 친구분이 중병을 앓고 있다.

오랫동안 부부모임을 해 오던 터라

최대한 자주 병문안을 하려고 하는 모임원들...

병문안 후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

인천에 간김에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방문

SK인천석유화학

1969년 경인에너지개발 주식회사 설립

(대한민국 세 번째 정유공장으로 설립)

1972년 제1정유공장 가동

1992년 제2정유공장 / BTX 생산시설 가동

2006년 SK 인수

2008년 SK에너지, SK인천정유 합병완료

2013년 SK인천석유화학으로 출범

(SK인천석유화학 홈페이지 내용)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인파...

벚꽃 구경, 사람 구경...

인천 사람이 다 여기로 왔나 싶을 정도로 복잡...

공장 입구 도로 양쪽도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커피를 내려주는 곳도 있었지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하고...

영빈관이라는 곳에도 들어가 본다.

축제장 군데군데 물과 차가 준비되어 있다.

영빈관에도 물이 준비되어 있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차도 마실 수 있다.

영빈관을 나와 다시 산책로로...

의상 대여소도 보인다.

어디선가 음악이 들린다 했더니

경인방송에서 나온 모양~

관람객도 초만원

개나리와 벚꽃도 절정,

사람들의 나들이도 절정...

포토존~

봄날의 행복을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쉼터...

벚꽃 산책로 건강 지압길

이곳 벚꽃 산책로에는 40~50년된 벚나무가

500 그루 정도 조성되어 있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이야기...

건강 지압길을 잠시 걸어보게 된다. 양말을 신었는데도 발이 아파서 오래 걷지는 못했네... 백세에 저 하늘에서 내게 손짓하거든 백이십세 인생이라 멀었다고 전해라~ 백세 인생길까지 애잔한 노래 가사에 잠시 숙연해지고...

지금으로서야 백이십세 인생길까지 걸을 자 그 뉘 있으리오만~~~

살아있을 동안 안 아프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

나가는 길도 초만원이라

줄을 서서 가야겠네...

멋진 풍경을 두고 가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을 돌아나가며...

오후 4시가 넘었는데도,

그 시간에 찾는 이들도 무척이나 많았던 곳~

아무때나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

우리나라에 벚꽃 명소가 참 많지만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도 벚꽃 명소로 손색이 없었다.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곳이기에 매우 복잡했지만

모임원들이 모두 즐겁게 돌아보았으니

그 아니 다행인가!

외출한 김에 인천대공원 저녁 벚꽃까지 보자며 이동.

리마인드 카페에서 한참을 수다방으로 보내니 저녁 시간~

카페 바로 앞 가나안덕에서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몇 시간 내내 도로는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인천대공원 주차장에 차 댈 곳도 없겠다 싶었다.

그렇다고 걷기에는 2km가 넘는 거리라

피곤한 모임원들이 같이 이동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저녁이 되니 날씨도 추워지고 몸도 피곤하고 갈 길은 멀고

결국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레이저쇼는 포기~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에서 충분히 즐겼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며...

(2019.4.1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