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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친구들과의 1박2일 즐거웠던 시간

[대구] 친구들과의 1박2일 즐거웠던 시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9.1.21. 월)


2019.1.21. 점심 때,

각지에서 동대구역에 모인 친구들~

인근의 '청정한우'라는 숯불갈비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정말 수십년 만에 동촌유원지로 나들이...

일단 찻집에 들어가니 모두들 수다에 정신 팔림...



한참의 수다 후에야 동촌해맞이다리를 한 번 걸어보기로 하고...


오랜만에 보는 동촌유원지

오리배 한 번 타 보려 했는데~ 꽝...


수다에 시간을 다 보내고

어느새 저녁 무렵이 슬슬 다가와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려고 콩나물국밥집을 찾게 된다.

마침 인근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라 잠시 야경을 즐기기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야경



잠시 셀카놀이~



단체로...



달구벌대종



2019 황금돼지해~

복 많이 받으셔들...


친구의 단골 마사지샵으로 이동~

단체로 마사지를 받고,

숙소에서 산토리니에서 사 온 와인으로 기분을 내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간다.

숙소에서...


2019.1.22. 모임 둘째날,

아침 식사는 호텔 뷔페식으로 하고

잠시 우리들만의 수다 계속...

10시 좀 넘어서 체크 아웃~


'말모이'를 보려고 영화관으로...

처음에는 코믹한 장면이 많아서 웃다가

나중에는 감동으로 눈물이 나고 목이 메었던...

조선어학회 사건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고 우리 역사를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금보다 더 강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영화 <말모이>

'조선어학회 사건'을 다룬 영화.

창씨개명조선어 말살 정책을 펴던 일제강점기에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해진, 윤계상 주연.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볍게 낙지돌솥비빔밥~~~





청도프로방스에 가려다가 시간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또 카페에서 남은 수다를 떨고...





동대구역 앞 광장


시간은 그렇게 금방 흘러서 모두들 헤어져야할 시간...

서울로 부산으로 흩어지는 우리들~~~

아쉬운 이별을 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2019.1.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