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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서천] 2018 새해, 마량포구에서...

[충남 서천] 2018 새해, 마량포구에서...


(2018.1.1. 새해 일출)


사흘 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잠시 길을 나섰다.

가끔 동해안으로 해돋이를 보러 갈 때면

늘 고생이 많았었기에

올해는 미련없이 서해안으로...

'해넘이를 보게 되면 보는 거고,

해돋이를 보게 되면 보는 거고'

바람이나 쐬려는 마음으로...


해돋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서천 마량포구...

쉼터에서는 따끈한 커피 한 잔이 기다리고 있었다.


포토존에서는 너도나도 사진 찍느라 분주하고...


등대 사이로 해를 보나 방파제에서 보나를 고민하다가

방파제 위에서 편하게 바라보기로 했다.


멀리 산 위로 점 하나~


구름 사이를 뚫고 2018 새해가 떠오른다.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힘차게 솟아오른다.



멀리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바다 위에서 바로 떠오르는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감동스러웠던 새해...


주위에 모여든 모든 사람들이 환호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한참을 떠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환호하며 바라보았던 시간...

 

감동으로 바라보았던 2018년 새해 맞이


서천 마량포구에서...


마량포구...


일출을 맞이한 수많은 사람들...










 

장엄한 일출이 끝난 후...

(2018.1.1.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