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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 경기 안성 ] 2017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마지막날 풍경 4 - 안성맞춤랜드 이모저모

[ 경기 안성 ] 2017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마지막날 풍경 4

- 안성맞춤랜드 이모저모


2017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 풍경

(2017.10.2. 월)


안성맞춤랜드 남사당 공연장




1층

남사당놀이 (男寺黨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는 꼭두쇠(우두머리)를 비롯해

최소 40명에 이르는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연예인인 남사당패가

농·어촌을 돌며, 주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 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이다.

남사당놀이는 서민사회에서 자연 발생한 민중놀이로,

양반들로부터 박대를 당해 마을에서 공연하는 것도 자유롭지 못했다.

남사당패는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관장하는 뜬쇠, 연희자인 가열, 새내기인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꾼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남사당놀이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으로 구성된다.

풍물은 일종의 농악놀이로 공연 시작을 알리면서 구경꾼을 유도하기 위한 놀이라 볼 수 있다.

버나는 중국의 접시 돌리기와 비슷하게 쳇바퀴나 대접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 등으로 돌리는 묘기이다.

살판은 오늘날의 덤블링(재주넘기)과 같은 땅재주로,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 판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름은 줄타기 곡예를 이르는 말로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는 것만큼 어렵다 하여

남사당패내에서만 쓰여지던 말이었으나

점차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덧뵈기는 탈을 쓰고 하는 일종의 탈놀이이다.

인형극을 이르는 덜미는 인형극에 나오는 중요 등장인물에 따라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이라고 부른다.

특히 꼭두각시놀음은 오늘날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인형극이 남사당놀이밖에 없다는데 역사적 의미가 크다.

남사당놀이는 서민층에서 발생하여 서민들을 위해 공연된 놀이로서

당시 사회에서 천대받던 한과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놀이를 통해서 비판하며 풀고, 민중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했다.

(문화재청 자료)


남사당 유래

남사당패는 조선시대에 서민층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유랑 예인집단으로

전국을 떠돌며 여러 가지 놀이와 기예로

서민들에게 신명을 전달하는 전문 예인들...


남사당 놀이의 종류인 풍물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살판(땅재주)


남사당 놀이의 종류인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이), 덜미(인형극)



안성남사당풍물놀이 (安城男寺黨風物놀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남사당패는 조선 후기 서민층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민중놀이 집단으로

농악놀이·접시돌리기·재주넘기·줄타기·탈놀이·인형극 등

여러가지 놀이를 보여주고 거둔 돈이나 곡식으로 생활을 하는

걸립패의 성격을 지닌 전문연희집단이다.

안성 풍물놀이는 남사당놀이의 한가지로

옛날에는 접시돌리기·재주넘기 등 여러 가지가 발달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라지고 주로 풍물놀이가 전수되고 있다.

흔히 웃다리농악으로 불리며, 경기농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 풍물놀이는 청룡사를 중심으로 성행하였던 남사당패의 전통을 잇고 있다.

조선 후기의 박우덕으로부터 시작해 김복만, 이원보, 김기복으로 이어지면서

해체되고 결성되는 순환을 반복하면서 끈질긴 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풍물놀이는 남사당 여섯놀이마당 중 첫째놀이이며, 웃다리가락을 바탕으로 한다.

가락은 힘차고 섬세하며 느리고 빠른 가락을 고루 쓴다.

종합적인 판굿으로 수십 명의 인원이 각기 악기와 역할을 달리해 펼치는 놀이이며,

격렬한 몸 동작을 수반한다.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는 웃다리가락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우리나라 특유의 민중놀이이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2층

천장 장식이 벙거지와 상모로 되어 있다.



남사당 공연 장면들



남사당에 쓰이는 물건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 바우덕이의 생애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기념전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동상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별자리와 달,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



수변공원과 사계절 썰매장

수변공원은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했단다.


우덕이 축제장



바우덕이 축제장


안성 장원리 유적

백제 한성시대 말기에 만들어진 무덤이 복원되어 있다.



왼쪽부터 고은 시비(부탁), 류종민 조각작품(합-확장), 신귀복 작곡 노래비(얼굴)


안성 포도 상징물


소원대박 터널과 트릭아트 존


 

소원대박 조롱박 터널


장터국밥집의 가마솥.

200명 분량이란다.



정말 어마어마한 가마솥이다.

이 가마솥은 1000명 분량이라고 한다.


휴게공간과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분수광장


분수 광장과 작은 음악회


 

남사당패 조형물


수변공원



 







 


수변공원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한여름엔 연꽃이 가득히 피어나고

 야간에는 LED 조명과 물안개 분수를 가동한다.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봄 여름 가을 풍경 모두 멋질 듯한 안성맞춤랜드이다.


(2017.10.2.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