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 여행]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 2017년 6월 3일 > 울산 몇 곳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과 태화루 - 장생포 고래박물관 - 울산대교 전망대

< 2017년 6월 4~5일 > 부산 일대

< 2017년 6월 6일 > 김해 봉하마을

2017.6.3(토)

고래박물관을 나와 울산대교 전망대로 향하는 중이다.

울산대교

울산 남구 매암동과 동구 화정동을 잇는 현수교.

2009년 11월 30일에 착공,  2015년 6월 1일에 개통.

길이 1,800m,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이 다리가 개통되어 울산 남구와 동구의 이동이

20분 정도 단축되었다고 한다.

울산대교를 건너 염포산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동구청 옆을 지나 울산대교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전망대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 바다쪽으로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쪽이 바라보인다.

염포산에는 산악자전거대회 코스가 있구먼...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1km 정도 걸었나 보다.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먼저 데크에서 울산대교와 주변 풍경을 바라본다.

울산만... 앞쪽으로 미포조선소가 보이고~

건너편으로 우리가 다녀온 고래박물관과 주변으로 고래문화마을이 보인다.

공업의 도시다운 모습...

울산만

왼쪽으로 울산신항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멀리 간절곶까지도 바라보고...

울산대교 야경 사진을 보니 갑자기 야경도 보고 싶어진다.

부산까지 내려가려면 시간도 부족한데~ 잠시 고민...

슬도의 일몰도 너무나 멋지네...

울산대교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더 멋진 뷰가 나오겠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는 3층 전망대와 4층 옥외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다.

3층에 내리면 이렇게 울산12경 사진이 반기고...

기념품 코너도 있고, 해설사님이 근무하는 곳도 있다.

3층은 유리로 막혀 있어서 전망이 깨끗하지가 않은 것이 흠...

그래도 돌아가며 바라보고...

안내도를 따라 위치도 확인해 보고...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쪽

전에 다녀온 곳들은 더 반갑게 다가오고...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머물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3층에서는 유리로 막혀 분위기는 영~ 아니지만~~

4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4층은 옥외 전망대라 깨끗하게 보이긴 한데,

안전대가 너무 높고 멀어서 내 키로는 사진 찍기조차 어려웠다.

까치발로 사진기 내밀어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찍으니

사진이 삐뚤빼뚤~ 이것도 겨우 찍었네...

게다가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였다.

대왕암공원쪽 풍경

다시 3층으로 내려가니

여 해설사님이 일몰과 야경이 멋지다며 자랑을 하시는데,

8시는 돼야 울산대교에 불이 들어온단다.

야경은 보고 싶지만

야경 보려다가 깜깜한 길을 1km 걸어가는 것도 걱정이고

부산의 숙소까지 가려면 시간이 너무 걸려

야경은 포기하려고 했던 터~

마침 다른 해설사님이 주차장까지 차로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하셨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 자리를 빌어 두 분 해설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울산대교와 주변 야경

물론 발 뒤꿈치 들고 그냥 막 찍은 사진들~

사진은 비록 그리 잘 찍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아왔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울산만 주변의 모습들~

국가산업시설들이 많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멀리 간절곶 주변까지~ 이렇게 야경까지 보았네...

저녁 8시가 되니 울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오고...

대교 불빛까지 더해지니 야경이 더 화려해진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네.

부산 해운대의 숙소까지 가려면, 꽤 늦겠지......

전망대를 내려와 해설사님의 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숙소가 정해져 있으니 더 머물 수가 없기에...

우리는 감사의 인사를 표한 후 부산으로~~~

언제나 계획은 넘치고,

가끔은 변수가 생기고...

이번에도 결국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늦은 시각, 울산대교를 지나며...

아마도 숙소 체크인 후에 늦은 저녁을 먹게 되겠지...

2017.6.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