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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양평] 양평 산수유 축제장을 찾아서...(개군 레포츠공원, 내리와 주읍리 산수유)

[경기 양평] 양평 산수유 축제장을 찾아서...

(개군 레포츠공원, 내리와 주읍리 산수유)


(2017.4.1.토)


비가 오락가락하였지만 산수유를 보러 다녀왔다.

이천산수유축제는 자주 다녀온 곳이라 제외하고

그동안 좀 덜 방문한 양평으로...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장(개군 레포츠공원)


양평 산수유한우축제


개군 레포츠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축제장을 찾았다.



서비스로... ㅎㅎ...


개군 레포츠공원

한우의 고장임을 알리는 한우 모형들이 곳곳에 보인다.



미니식물원도 만나고...


이 공원에는 양평의 개인 산수유를 기증 받아 심어둔 나무들이 있다.



옛날 생활용품도 전시되고 있다.

눈으로 확인하기 쉽게 한우의 부위를 나타내는 모형도 만들어 놓았다.


옛날 생활용품들...







옛 추억에 젖게 하는 생활용품들이 많았다.

이거는 뭐~ 이거는 뭐~ 하면서 즐겁게 돌아보았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기에 더 와 닿았을 것이다.


공원 한 켠의 동물모형원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사진을 찍기도 하는 모습...


공원 곳곳에 노점이 운영되고 있다.

칼갈이 등 별 게 다 들어왔다.


푸드트럭촌..

커피와 핫도그, 햄버거 등~




주행사장으로 가 보았다.



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 있고...


주무대 앞 넓은 터에서는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어여쁜 여인의 줄타기 공연...



모두들 숨죽이고 바라본다.


고운 매무새며 현란한 동작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늘에 두둥실 뜬 연도 공연을 축하해주고~

모인 사람들 모두 아낌없는 박수로 환영과 축하를...


주무대에서는 다른 공연도 이어진다.


줄타기와 다른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비가 살짝 오락가락 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축제장에서 만나는 이런 모습들도 구경거리...

연신 지나가는 사람들이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는 모습...

다른 사람들 안 넣고 찍으려니 정면 모습 만나기가 어렵네...

이 외에도 많은 먹거리, 홍보관 등 부스가 많았다.



내리 산수유마을


개군 레포츠공원 축제장을 나와 산수유를 둘러보러 내리로 향하였다.


논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마을로 가는 길...


작은 도랑길 옆으로 산수유가 활짝 피어서 손을 반긴다.


한우와 산수유...


한우의 고장답게 동네에는 소를 키우는 곳이 보였다.


봄날에 새꽃이 피는데, 지난해 열매가 그대로 달려서 공존한 모습


동네 뒤편으로 주읍산(추읍산)이 보인다.

전에 왔을 때도 주읍산을 배경으로 찍었었는데...


내리마을...


샛노랗게 피어난 산수유꽃...


내리마을 행사장

몇 해 전인가 이곳 내리마을에서 잔치국수를 먹은 일이 있었다.

이번에는 패스~





대충 동네 한 바퀴...


동네에는 여러 가지 나물을 파는 모습도 보인다.


오래된 지붕과 산수유꽃의 조화...



내리마을에서 인증사진 찍고서 주읍리로 향하게 된다.



주읍리 산수유마을


내리마을을 나와 주읍리로 향하였다.

양평 산수유 시조목이 있다는 마을이다.


주읍리에도 논이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주읍리 마을 안내도를 보며...

주읍리는 원래 여주군 개군산면 주읍이었다고 한다.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주읍리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산수유나무를 보며...


주읍리 마을 한 바퀴...


주읍리에서 바라보이는 주읍산(추읍산)...

동네 끝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주읍리 마을길을 따라서...



시조목이 있는 마을길을 따라서...


시조목을 찾아가는 길에 바라본 주읍산


산수유꽃길을 따라서 걷다가 만난...

둘러쳐진 나무 펜스를 보니 저긴가 보다.


양평 산수유 시조목


양평 산수유 시조목


산수유 나무가 이곳에 조성된 유래를 읽어 보고...


500년의 수령을 지난 양평 산수유 시조목을 돌아보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급히 자리를 뜨게 된다.


산수유가 그리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봄을 알려주는 전령사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는 듯...


2017.4.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