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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북 경주] 경주 벚꽃여행 1 - 불국사

[경북 경주] 경주 벚꽃여행 1 - 불국사


경주 벚꽃이 막바지라는 소식에 달려가 보았다.

그 전 주에는 모임에서 설악산 가느라

절정의 벚꽃 시기를 못 맞추었네...


오랜만에 하는 버스여행~

아침 8시에 죽전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무려 40분이나 연착이다.

고속도로가 마비될 지경이었나 보다.

영등포에서 출발한 사람은

새벽부터 나왔을 텐데...... 힘들었겠다.


찬란한 우리의 문화유산 경주 불국사



내려가는 길

문경 근처에는 벚꽃길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었고,

더 아래로는 배꽃이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고,

핑크빛 복숭아꽃도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차는 밀렸지만

벚꽃, 배꽃, 복숭아꽃, 진달래, 조팝나무꽃 등

여러 종류의 봄꽃들을 원없이 보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버스 뒷자리에서 좀이 쑤시게 앉아서

오후 2시 10분이 되어서야 불국사 앞에 도착.

3시 30분까지 버스로 오란다.

점심시간 포함이니 얼마나 구경한다는 말이냐~

정말 말도 안 되는 시간이다.

정말 헉~이다...

그냥 올라갔다 휘리리 돌아오면 끝일 듯~ ㅜ.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당을 찾아가고~



관광버스들이 도로변에 주차 점령...



우리는 벚꽃 아래에 작은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싸 간 도시락으로 요기를 하니

시간이 좀 절약되었을까~~~



불국사 벚꽃 엔딩 시기~



아직 남은 벚꽃을 귀히 여기며...



식사 후 일단 인증 샷~ 하고...





가까운 왼쪽 길로 올라간다.

내려올 때는 일주문쪽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유난히 하얀 벚꽃~



표를 끊고 입장~



토함산 불국사




싱그러운 봄냄새~




범종각 앞에도 벚꽃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새순이 돋아나는 봄날의 불국사...




싱그러운 모습~




연화교와 칠보교, 청운교와 백운교가 보이는 이 모습이 정말 걸작이다.




인증 사진도 필수...



불국사... 언제 보아도 참 훌륭한 사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주 불국사 가구식 석축 (慶州 佛國寺 架構式 石築)

보물  제1745호

불국사의 지형은 북측이 높고 남측이 낮은 북고남저(北高南低)와

동측이 높고 서측이 낮은 동고서저(東高西低)로

지형에 따라 석축을 가구식으로 조화롭게 쌓았다고 한다.




극락전





극락전 현판 뒤로 보이는 복돼지상







극락전 현판 뒤로 보이는 복돼지상



극락전 앞에 복돼지상을 만들어 놓았다.



너도나도 복돼지상을 만진다.




극락전 앞 안양문 아래로 펼쳐지는 연화교와 칠보교



안양문 앞에서 본 연화 칠보교와 청운 백운교









안양문쪽에서 바라본 자하문쪽 풍경

가구식 석축과 청운 백운교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대웅전 권역으로 들어가니

석가탑은 5.13까지 가설시설 해체공사 중~



아름다운 다보탑




다보탑과 대웅전



대웅전 앞 풍경~

석가탑이 갇혀 있어 조금 아쉽다...



다보탑 뒤로 보이는 송림이 탑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자하문 아래로 펼쳐지는 청운 백운교



지세를 감안하여 쌓은 가구식 석축이 눈길을 끈다.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위로 자하문



청운교



청운교와 백운교



오래 전에는 청운교 백운교 계단을 올라갈 수 있었고,

우리는 저 계단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었었지...

걸작 건축물 불국사...



불국사 마지막 인증~



시간이 빠듯하니 사찰 구석구석 살펴볼 여가도 없이

극락전, 대웅전 구역만 돌아 성급히 빠져나가게 된다.



천왕문을 나오며...



버드나무에 물이 오른 모습이 너무도 싱그러워 보였다.



일주문을 나오며...



벚꽃 엔딩 불국사여, 안녕~






* 불국사 설명 ☞ http://blog.daum.net/leeke2000/16505145


2016.04.09(토)


<불국사>

전화번호 : 054-746-9912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