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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아산]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풍 지중해마을

[충남 아산]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풍 지중해마을

 

 

지난 토요일, 잠시 들렀던 아산...

날씨가 흐렸지만 몇 곳 돌아보았다.

공세리성당~곡교천 은행나무길~지중해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

 

 

 

 

이 마을은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포도 농사를 주로 하던 시골이었다고 한다.

 이곳이 삼성디스플레이시티로 바뀌면서

원래 주민 66명이 모여 만든 마을이란다.

 

날이 흐린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찾은 지중해 마을...

길 건너기 전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고,

마을 곳곳에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중해 마을에서 바라본 탕정삼성트라팰리스.

약 4000 세대나 되는 거대 아파트군이다.

 

 

 

마을 한켠에 차를 대고 지중해마을을 대충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날은 잔뜩 흐리다...

 

 

 

이 마을의 테마는 지중해...

하얀색 건물의 산토리니를 비롯하여

파르테논, 프로방스 풍의 양식이 공존하는

지중해마을이다.

 

 

 

지중해마을에는 산토리니를 닮은 마을이 있다.

 

 

 

프로방스 풍을 닮은 건물도 있고...

 

 

 

파르테논 풍의 건물도 있다.

 

 

 

 

 

 

지중해마을의 건물들은 대개

1층은 레스토랑, 카페, 로드 숍 등 상가,

 2층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 공간,

3층은 주거 공간으로 쓰인단다.

원룸도 많다고 한다.

 

 

 

프로방스 풍, 산토리니 풍이 이어지는 거리...

 

 

 

하얀색 벽과 주황 파랑 지붕의 산뜻함이 돋보이는 산토리니 풍...

 

 

 

 

 

 

 

 

 

상가를 표시하는 방법도 눈에 띄게 해 놓았다.

유럽의 간판 양식을 닮은 듯

아이디어가 멋지다.

 

 

 

지난 10월 말에는 뮤직 페스티벌도 열렸던 모양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파르테논 양식도 눈에 띈다.

 

 

 

카페, 옷집, 음식점, 유명 김밥집, 허브 제품 등등

많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지중해마을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가게들도 많았다.

 

 

 

견물생심이라고 이 동네에서 목도리도 하나 사고

편하게 걸치는 옷도 하나 사고...

 

 

 

돌아갈 시간이 급하여 김밥 두 줄 포장하고...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지

학원도 들어선 모습...

 

 

 

아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

지중해마을... 

 

그리스 산토리니 풍의 산뜻한 풍광,

파르테논 양식의 웅장함,

프랑스 프로방스 풍의 따뜻한 정경 등

지중해의 이국적인 풍광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면소재지 한가운데 동네가 있다는 게

조금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게도 하는 곳...

주위에 바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강이나 내가 있고

건물도 자연스럽게 들어서 있다면

멋진 동네가 될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던 곳...

 

2015.11.21(토)

 

[지중해마을]

위치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36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949-1
문의 : 041-547-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