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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동유럽,발칸

[동유럽 여행 여섯째날 5 -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 장크트 볼프강 마을

[동유럽 여행 여섯째날 5 -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 장크트 볼프강 마을

 

짤츠캄머굿(잘츠카머구트)은 '소금 영지(황실 소유의 소금 광산)'라는 뜻.

이곳에는 산과 호수가 이어져 있는데,

소금을 채취하면서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돌아보는 곳은 짤츠캄머굿~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 할슈타트...

모두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들이다.

장크트 길겐 마을에 이어

볼프강 유람선을 타고 볼프강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볼프강 마을과 볼프강 호수

 

 

성인 볼프강의 이름을 딴 장크트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 볼프강 마을...

우리가 탄 유람선은 볼프강 호수를 따라 40분을 유람한 후

장크트 볼프강 마을에 도착하고 있다.

 

 

 

볼프강 마을의 성 볼프강 교회가 보이는 풍경

담장에 난 아치형 공간에서 호수쪽을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볼프강 마을.

샤프베르크 산으로 오르는 등산열차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샤프베르크 산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을 찍은 곳이란다.

 

 

 

아름다운 장크트 볼프강 마을

접안을 위해 우리가 탄 배가 둥글게 돌고 있다.

 

 

 

짤츠캄머굿(잘츠카머구트) 지역은 2,000m가 넘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온통 우뚝 솟은 산들이 보인다.

 

 

 

장크트 볼프강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많으니

유람선도 여러 대가 운항 중인 모양이다.

 

 

 

볼프강 마을에 도착하는 중~

 

 

 

역사적인 센터 표시.

성 볼프강 교회를 말하는 듯~

 

 

 

배에서 내려 볼프강 마을을 거닐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볼프강 마을

 

 

 

벽에 장식된 모양도 등도 다 독특했다.

 

 

 

얼마 걷지 않아 성 볼프강 교회가 보인다.

 

 

 

 담쟁이덩굴로 보기 좋게 뒤덮인 레스토랑 건물

 

 

 

주위에는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많이 보이고...

 

 

 

성 볼프강 교회

성 볼프강 교회를 만났다.

 

 

 

이 성당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 세웠다고 한다.

 

 

 

 

독일 레겐스부르크의 주교였다가 성인이 된 볼프강...

성인 볼프강은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여

높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신의 계시에 따라 도끼가 떨어진 이곳에 성당을 세웠는데,

신분의 차를 뛰어넘어 함께 어울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당으로 만들었단다.

 마을도 호수도 성인 볼프강 주교의 이름을 딴 모양이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 장크트 볼프강 마을...

모차르트의 이름에 들어있는 볼프강도 아마도 이 볼프강에서 따온 듯~

 

 

 

12m의 황금제단

조각가 미하엘 파허가 만든 걸작이라고 한다.

 

 

 

 

 

 

 

 

 

길게 돌아볼 시간이 없어 얼 돌아보고 나왔다.

 

 

 

일행이 화장실을 찾아서 간 시청 주변...

가이드님이 성당 안에 들어가서 설명을 해 준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화장실을 찾는 바람에 그냥 대충 보고 나와야 했다.

 

 

 

볼프강 주교상도 보이고...

 

 

 

가이드님이 사람들을 해우소로 인솔하느라

이 성당에서 설명을 못 들었고,

성당에서 볼프강 호수를 바라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성당을 나와서 주변 한 바퀴...

 

 

 

샤프베르크 등산열차가 보이나 싶어서 저기 골목 끝까지 걸었다.

 

 

 

주위를 잠시 돌아보았지만 샤프베르크 등산열차 타는 곳에는 못 미치고...

 

 

 

언덕 위까지 갔다가 돌아내려간다.

 

 

 

약속 시각이 가까워지니 얼른 내려가기로 한다.

 

 

 

어쩜 건물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라니...

 

 

 

어디를 보아도 다 예뻤다.

 

 

 

가게의 모습도 하나하나가 예술적 감각이 풍부한 듯 보였다.

 

 

 

가정집인지 펜션인지~

참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할슈타트로 가려고 우리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데,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버스가 보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었던 곳을 찾아다니는

버스투어도 참 멋지겠다.

워낙 경치가 좋은 곳들이라......

이제 우리는 할슈타트로 간다.

짤츠캄머굿의 진주라는......

 

 

2015.08.0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