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여섯째날 4 -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잘츠카머구트) - 장크트 볼프강 호수
장크트 볼프강 호수에서...
2015.08.04(화)
장크트 길겐 마을을 대충 둘러본 후
장크트 볼프강 호수를 따라 장크트 볼프강 마을로 향하게 된다.
장크트(Sankt)는 영어의 세인트(saint)에 해당되는 말로
'성스러운, 성(聖)'을 나타낸다.
성인 볼프강의 이름을 딴 장크트 볼프강 호수,
그리고 장크트 볼프강 마을...
장크트 볼프강 마을과 슈트로블 마을로 갈 수 있는 선착장
우리 일행이 타려는 배...
선착장 옆에서 보트와 요트 등을 구경하는 사람들...
보트를 타려고 대기 중인 사람들도 보이고...
한가로운 풍경~
배는 선착장을 벗어나고...
호숫가 가운데로 장크트 길겐 마을에 위치한 모차르트의 어머니의 생가가 보인다.
넓은 호수와 하늘, 그리고 구름...
요트도 점점이 떠있고...
더러 지나가는 요트를 보면 낭만적으로 보이고...
다른 유람선도 만났다.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말이 딱맞다.
호숫가의 아름다운 집들을 보니 부럽고~
가장 왼쪽의 흰색집이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가 휴가를 즐긴 곳이라고 한다.
저렇게 작은 섬에 조그만 교회도 보이고,
사람들이 휴가도 즐기고 있네...
호숫가 군데군데 낮은 절벽에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거대한 바위군을 지나간다.
코끼리 암벽이라고 한다.
1888년부터 이 암벽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다이빙하는
코끼리 암벽~
암벽에 조성한 이렇게 작은 성모상도 보이고...
이곳은 빈 소년 합창단 숙소라던가~~~
옛 증기선 형태의 배도 보인다.
모두가 그림이 되는 볼프강 호수 주변 풍경~
볼프강 마을 뒤로 샤프베르크 산이 솟아 있고,
그곳으로 오르는 등산열차를 이용하면
아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물에 빠져도 마냥 즐거워보이는...
파라솔, 호수변, 수영하는 사람들...
그냥 눈구경 하다가도 저절로 찍게 되는...
모든 게 여유로워 보이는...
이곳은 장크트 볼프강 호수~
진행 방향 기준으로 볼프강 마을 건너편 저곳은 캠핑카 구역...
주변의 산들은 모두가 그림처럼 앉아 있다.
갑자기 헬기 소리가 났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헬기라니~~~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모래사장이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누군가가 물에 빠진 것일까~
아무튼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긴 모양이다.
모래사장에 착륙한 헬기의 모습이 보인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물에 빠진 모양이었다.
구조대원이 도착하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는 것 같다.
제발 아무 일 없기를 바라면서...
다시 볼프강 마을쪽 방향을 보면서...
그림과도 같은 볼프강 호수 풍경을 한참동안 접한 후
우리는 곧 장크트 볼프강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2015.08.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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