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은은한 회색블루의 인상적인 옥천성당

[충북 옥천] 은은한 회색블루의 인상적인 옥천성당

 

아침 일찍 옥천 용암사 일출을 보고 싶었으나

느긋하게 움직이길 원하는 옆지기에 맞추려니 포기하고...

옥천성당부터 들르기로 하였다.

 

 

옥천성당

 

등록문화재 제7호

1945년 또는 1948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메리놀외방전교회 미국인 사제에 의해 건립된 서양식 성당이다.

초기에는 장방형의 강당형 평면 구성이었으나,

1991년에 성당 뒷면 벽을 철거하고

트랜셉트(Transept, 翼廊)와 제단 앱스(Apse)부를 증축하면서 십자형으로 바뀌었다.

시멘트 벽돌조적에 시멘트 뿜칠로 마감하였고,

전면에 박공형 지붕과 아치 출입문을 둔 전실을 두고,

중앙에 종탑을 배치하였다.

(문화재청)

 

 

 

 

은은한 파스텔톤의 옥천성당

 

 

 

찻길로 옥천성당에 들어서며...

 

 

 

넓은 마당이 시원스러운 곳...

 

 

 

나무 사이로 살며시 보이는 옥천성당의 모습

 

 

 

 

 

 

십자형 날개 부분

왼쪽으로 식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성당 내부 공사를 하고 있어 식당을 기도소로 이용하는 듯 보였다.

 

 

 

 

 

 

정면에 세 개의 아치형의 문이 있는 옥천성당.

지난 6월 말에 갔을 때는 성당 내부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마무리되었나 모르겠다.

 

 

 

건물 정면에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다.

 

 

 

이렇게 내부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잘 단장이 되었는지~~~?

 

 

 

 

 

 

능소화가 아름답게 핀 풍경~

 

 

 

옆으로 돌아가며...

 

 

 

측면의 모습

간결미가 느껴지는 성당의 외형이다.

 

 

 

 

 

 

십자형 날개 부분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바라본 모습

 

 

 

언덕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 보았다.

 

 

 

성당 옆으로 교육관이 보였고...

 

 

 

교육관

 

 

 

그날따라 바자회가 열리는 모양이어서

가운데 잔디밭에는 아침부터 여러 분들이 옷 정리를 하시는 모습이 보이고,

바자회장 앞에는 오이지, 미숫가루 등을 파는 모습도 보였다.

 

 

 

교육관 옆 성당 입구

 

 

 

소화 어린이집 앞을 지나서...

 

 

 

자동차로 내려가는 길에서...

 

 

 

옥천성당의 은은한 모습.

성모 마리아님이 인자한 모습으로 굽어보고 있는 모습...

시멘트를 주재료로 한 성당이지만 그리 조잡해 보이지도 않고

깔끔한 외형을 자랑하는 성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15.06.27(토)

 

[옥천성당]

전화번호 : 043-731-9981

위치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