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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국(괌,하와이),캐나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 둘째날 2 -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점심 도시락 구입하기

[미국 하와이] 마우이 둘째날 2 - 카훌루이에서 커피 한 잔, 점심 도시락 구입하기

 

 

마우이에서 보기 힘든 공장.

아마 저 사탕수수 공장 하나뿐이라고 했던가!

주변에는 사탕수수밭이 많이 보였다.

 

 

사탕수수밭에서는 자라는 모습이 다 달랐다.

어떤 밭은 어린 싹이 자라고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밭에서는 다 자란 모습을 보게 되었다.

더운 지방이라 아무때나 심어도 되는 모양이다.

 

 

 

평화로워 보였던 교회 풍경도 만나고~

잠시의 시간이 흘러 커피숍에 들르게 된다.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이 커피집도 마우이에서는 최고의 커피집으로 통하는 모양이다.

 

 

벽면 장식 사진과 앉아 있는 서양인의 모습에서 여기가 타국임을 느끼게 된다.

작은 도시라 번잡하지 않은 여유로움이 있다.

우리도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거대한(?) 숟가락 모양을 매단 화장실 열쇠가 기억에 남는다.

 

 

 

오늘 점심은 도시락이야!

 

우리 소풍 가는 날......

해안길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였다.

마우이의 서북쪽을 한 바퀴 돌게 된다.

도중에 알맞은 식사 장소가 없다고 한다.

 

'WHOLE FOODS' 라는 마켓에 들렀다.

드라이브길이 길어지니 도시락 점심을 준비하기 위하여...

 

 

 

점심 도시락을 사야 하지만 먼저 마트 구경을 해 본다.

어딜 가나  국내산이 인기인 모양이다.

 

 

외국에 나가니 마트도 인증 장소가 되었다. ㅎㅎ...

 

 

울먹이는 듯한 저 표정에 잠시 멈칫~

'걱정마! 넌 안 건드릴 거야...'

 

 

 

도시락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소고기 덮밥, 치킨 덮밥, 생선 초밥 등을 구입했다.

도시락 가격도 꽤 비쌌다.

개당 16~17달러 정도는 됐던 것 같다.

망고, 포도 등 과일도 좀 준비했다.

구경하고 고르는데 정신이 팔려 정작 사진은 못 찍었네...

치킨 덮밥 도시락(점심 시간에 찍은 사진)

 

 

매장 한 켠의 못 생긴 수박...

수박도 사고 싶었는데, 맛이 없어 보여서 패스~~~

 

 

여자들은 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우리도 잠시 정신을 빼앗기고...

 

 

매장 밖에는 기다림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름다운 꽃처럼 환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제 점심 준비가 끝났으니 다시 길을 재촉하게 된다.

마우이의 해안 소풍길을 향해......

 

2014.08.20(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