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마우이 둘째날 1 - 마우이의 맛집, 와일레아 롱기스에서 아침 식사를...
지난 해 여름에 다녀왔던 하와이...
늘 바쁜 생활에 쫓기어 오래도록 미루어 두었었는데,
앞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올려볼까 싶다.
마우이의 맛집 '롱기스'
카아나팔리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길을 떠난다.
가는 길에 보니 하늘빛이 무척 환상적이었다.
사면이 푸른 바다인 섬~ 그리고 코발트빛 하늘...
빛나는 아침.... 이 말밖엔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마우이섬의 왼쪽(서북쪽) 산허리에는 풍력발전기가 줄을 이어 보인다.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려 와일레아의 복합 쇼핑몰에 도착했다.
좀 이상한 걸~ 너무 멀리 왔어...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간 와일레아의 롱기스....
라하이나 롱기스에 갔었으면~
라하이나의 롱기스에서 먹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거기서는 거대한 반얀트리도 만날 수 있었을 거고,
옛 왕국의 자취도 만났을 텐데......
아마도 내비를 잘못 입력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요리 이름은 들었지만 기억이 안 나고...
아무튼 골고루 몇 가지 시켜서 먹었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안 보이는 게 많네...
우리가 앉았던 곳 반대편 모습이다.
우리 옆쪽으로 몇 분이 같이 식사를 하셨는데,
예의상 그쪽은 차마 찍지 못하고...
아침 시간이라 조금 한적한~
그리고 주변 정원이 싱그러워서 좋았다.
주위가 다 공원이다.
상가 지역.
아침이라 상가 전체가 조용하다.
간혹 몇 사람이 오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우이섬은 오하우섬에 비하면 관광객이 적은 편이어서 어딜 가도 한적한 편이다.
그만큼 휴양 성격이 강한 곳일 테지......
주위의 정원 지역...
식사 후에 바깥 정원을 살짝 둘러보았다.
플루메리아 꽃이 향기를 진하게 뿜어내고 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꽃...
'하와이 연정' 노래에 이 꽃목걸이를 걸면 딱 어울릴 듯...
우산처럼 생긴 나무였는데,
희한하게도 꽃이 안쪽으로만 피어 있어서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 보아야 보인다.
밖에서 보면 꽃이 잘 보이지 않는 독특한 모습의 나무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싱그러움이 가득했던 나무들을 보며...
정말 이런 모습들이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거기에 가는 곳마다 물빛과 하늘빛까지 아름다워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이었다.
2014.08.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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