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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남 아산]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와 주변의 해평윤씨 가옥들

[충남 아산]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와 주변의 윤씨 가옥들

 

현충사에 간 김에 비슷한 동선에 있던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동네를 돌아보았다.

민속마을까지는 아니지만 고택들이 모여 있어서 보기 좋았던 시골 풍경이었다.

 

 

윤보선전대통령생가 (尹潽善前大統領生家)

 

중요민속문화재  제196호

 

대문과 문간채

 

 

대문

 

 

 

 

 

 

 

대문과 문간채, 바깥뜰

 

 

광채

 

 

사랑채

 

 

사랑채에도 담을 두르고 따로 문을 둔 모습이 특별나다.

 

 

 

 

대문과 사랑채 주변

 

 

사랑채를 돌아가서 윤일선 가옥쪽에서 바라본 모습

 

 

안채

 

 

안채와 행랑채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대문은 열려 있었으나 다른 곳은 닫혀 있어서 외부만 잠시 둘러보았다.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를 휭하니 둘러본 후

마을의 해평윤씨 가옥들도 대충 둘러보았다.

 

이곳 충남 아산 둔포면 신항리는 해평윤씨 집성촌으로

윤보선 생가 주변에는 같은 윤씨 집안의 집이 몇 채 더 있는데,

이 집들도 윤보선 생가와 비슷한 시기인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진 집들이란다.

윤일선 가옥, 윤승구 가옥, 윤제형 가옥으로 이어지는 기와집 세 채이다.

 

 

 

해평윤씨 일가가 공동으로 사용했다는 솟을대문.

이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윤보선 생가가 따로 보이고

오른쪽으로 윤일선 가옥, 윤승구 가옥, 윤제형 가옥이 연이어 있는 형태이다.

 

 

 

 

 

윤일선 가옥

이 집들과 윤보선 생가 사이 공간은 윤씨일가가 공동으로 쓰던 터인 듯...

 

 

 

 

 

윤승구는 윤치호의 손자...

 

윤치호는 조선 말기 정치가.

일제강점기에 교육 사업 선교 활동을 했.

서재필, 이상재 등과 독립 협회 조직하기도 했다.

1920년대 이후 친일활동에 관여했으며,

말년에 일본 제국의회의 칙선 귀족원의원에 선임되기도 했다.

그래서 친일 논란을 빚은 인물...

 

 

 

 

뒷편으로 보이는 교회가 신항감리교회로

윤치호 기념예배당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윤승구 가옥과 윤제형 가옥 사이에 위치한  박우현 가옥

 

 

 

 

 

 

 

이 집안 가족이 대문 앞에 모여 있어서 차마 찍지를 못하고

고추밭을 가려서 대문쪽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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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형 가옥을 담밖에서 바라보았다.

 

 

 

동네 어귀에는 윤씨 집안의 비석(송덕비, 불망비)들이 몇 기 서 있다.

가운데 것은 윤치호의 부친인 윤웅렬 영세불망비, 좌우는 윤치호 관련 비이다.

 

아산 윤보선 생가 마을...

현충사와 이 충무공 묘소와 함께 돌아보면 좋을 듯...

 

2014.10.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