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구국의 영웅 이 충무공 묘소

[충남 아산] 이 충무공 묘소에 들르다

 

2014.10.19(일)

 

가을이 깊어가던 지난 10월에

아산 현충사와 이 충무공 묘소를 다녀왔다.

현충사 앞 은행나무는 농익은 가을빛이었으나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의 잎은 여름을 느낄만큼 푸르렀다.

이 충무공 묘소 입구에서 본 잎은 그 중간쯤 되는 빛깔이었으니

가까운 곳에 자라는 나무였지만 그렇게 빛이 달랐다.

 

이 충무공 묘소

 

 

 

 

음봉 삼거리에 이르러니 앞쪽으로 이충무공 묘소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보였다.

은행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삼거리를 지나니

두 개의 신도비가 보였다.

 

 

충무공 이순신장군 신도비.

왼쪽으로 보이는 비는 이 충무공의 5대 손인 이봉상의 신도비이고,

비각에 들어 있는 것이 이 충무공의 신도비이다.

 

 

 

 

 

 

 

숙종 때 세워졌다고 한다.

 

 

 

 

 

 

이 충무공 신도비

 

 

 

 

이봉상 신도비

 충무공의 5대 손인 이봉상의 신도비

충민공 이봉상은 이인좌의 난 때 난군의 급습으로 죽음을 당하였단다.

 

 

이봉상 신도비

 

 

 

이충무공 신도비와 이봉상 신도비를 본 후 묘소로 향하였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가 가을을 느끼게 한 모습...

 

 

 

충무공 묘소 입구

왼쪽에는 제사 시에 제수를 준비하는 건물(제기고)이 있다.

오른쪽으로 관리사무소가 보인다.

 

 

 

이 충무공 묘소 안내도를 보며...

 

 

관리소를 통과하여 묘소로 향하는 길에

관리소쪽을 내려다본 풍경

 

 

 

홍살문이 보이는 풍경...

 

 

 

홍살문 안쪽으로 묘소가 보인다.

 

 

 

 

 

 묘소와 주변 모습.

 

왼쪽의 비는 문중에서 세운 비이다.

묘소 어귀의 이 비는 1998년 11월 충무공 순국 400주년을 맞아 충무공 후손들이 세웠다.

충무공의 증직이 영의정으로 되어 있는 이 비의 비문은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지었단다.

 

오른쪽의 신도비는 정조임금이 내린 것이다.

 

 

정조대왕 어제 신도비.

묘소 아래의 신도비는 충무공의 공로를 치하하여 정조대왕이 친히 비명을 지어

1794년 10월 4일에 세워진 비이다.

 

 

 

 

정조대왕 어제 신도비 내용

 

 

 

 

 

 

이순신장군 묘

 

1598년 11월 19일(양력 12월 16일)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공의 유해는

최후의 진지였던 고금도에 일단 모셔졌다가

이듬해인 1599년 2월 운구되어 인근 아산시 음봉면 금성산에 장사되었으며

순국 16년 뒤인 1614년 어라산으로 이장되었다.

    묘 앞에는 장명등과 석상이 있으며,

숙종 19년에 묘 입구에 세워진 신도비,

정조 18년에 세워진 어제비 등이 세워져 장군의 충무정신을 기리고 있다.

    충무공 신도비 비명은 영상 김육이 지었다.

이충무공 묘소는 1959년 5월 22일 사적 제112호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7월 19일부터 충무공 종손의 동의를 얻어 현충사관리소에서 묘역을 관리하여 왔다.

    묘는 충무공의 배위인 상주방씨와의 합장묘이다.

(아산시청 문화관광 자료)

 

충무공 이순신장군 묘소.

묘비, 장명등, 석상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

묘 앞의 묘비의 비문은 충무공의 5대손인 이봉상의 부탁을 받은 이이명이 지었으며

영조 때 세워져 충무공의 증직이 좌의정으로 되어 있다.

 

 

 

이 충무공과 방씨부인의 합장묘이다.

 

 

봉분 아래를 두른 석단에 글씨가 새겨진 모습...

 

 

 

 

 

곡장을 두른 이순신장군의 묘

 

 

묘소 옆으로 소나무숲이 우거진 모습...

 

 

 

 

 

 

 

 

 

 

 

 

가을빛이 완연했던 지난 10월의 이 충무공 묘소 주변 풍경

 

 

 

 

 

 

 

 

 

연못

 

 

 

 

 

 

 

이 충무공 묘소 주변에서 본 지난 10월의 황금빛 논 풍경...

 

 

 

 

가을 논...

 

 

누렇게 익어가는 벼의 모습이 풍요로워 보였던 날에

현충사와 이 충무공 묘소에 다녀왔다.

 

2014.10.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