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安東河回마을) 3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한 모양이다.
가는 데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걸 보니...
이곳 하회마을 입구에서는 안동사과 알리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대구 사과라는 말은 이미 옛 말이 되었고,
요즘은 경북 북부 지방이나 충북 지방으로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으로 들어서니 사과 한 개씩 선물로 준다.
축제장이지만 좀 썰렁한 분위기...
안동사과 명성 알리기 대회...
금상을 받은 사과란다.
금상을 받은 노란 사과가 눈에 확 띈다.
노래 자랑 등의 대회 상품으로 나온 자전거가 주인을 기다리는 중...
하회장터에서...
장터에는 음식점이 늘어서 있다.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우리가 들렀던 하동고택
우리가 앉았던 누마루.
누마루 밖으로 보이던 단풍이 예뻤다.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찜닭맛은 별로였고 간고등어가 오히려 나았다.
얼마나 살이 쪘는지...
남은 음식들을 얘네들이 다 먹었나 보다.
탈박물관...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安東 河回탈 및 屛山탈)
국보 제121호
경상북도 안동군 하회마을과 그 이웃인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놀이 가면이다.
하회탈은 11개가 전해지는데
주지 2개,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탈이고,
병산탈은 현재 2개가 남아 있다.
한지공예 전시관
버스에 도착하지 않은 분들이 있어
잠시 한지공예관을 삐죽 돌아나왔다.
한지공예 전시관이라지만 전시물은 별로 없는 편...
주로 옆 건물에서 체험을 하는 것이 주된 일인 모양이었다.
사투리가 정겨워서 담아보았다.
하회마을을 돌아나와 인근의 병산서원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서울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문화재에 관심이 있거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병산서원을 그냥 지나칠 리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도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세 군데 살핀 것만 해도
충분히 힘든 일인 것을~~~
아쉽지만 나는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발길을 돌린다.
2014.11.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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