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아가라] 헬기를 타고 본 나이아가라

[캐나다 나이아가라] 헬기를 타고 본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미국과 캐나다에 걸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폭포로

큰 빙하가 여러 차례 발달과 쇠퇴를 거치면서 생겨났다고 한다.

이 폭포는 원래 현재 위치에서 북쪽으로 7마일 떨어진 곳에 형성됐었단다.

 

그러나 침식작용으로 인해 현재에는

미국 뉴욕 주 나이아가라 폴스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나이아가라 폴스의 국경,

이리호에서 온타리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 강 가운데에 있다.

두 개의 대형 폭포가 있으며,

염소 섬(Goat Island)을 기준으로 미국령 폭포와 캐나다령 폭포로 구분된다.

 

나이아가라는 인디언 말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라는 뜻이란다.

백인으로서는 1678년에 프랑스 선교사 헤네핑이 발견했다고 하며

지금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폭포가 되었다.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국경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린다.

 

 

헬기를 타고 본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나이아가라는 어떤 모습일까!

일행 중 대부분은 헬기를 타지 않았지만

나는 궁금해서 타 보기로 하였다.

 

우리가 타게 될 헬기

 

 

나이아가라 시

 

 

물이 휘돌아가며 소용돌이를 이루는 월풀...

 

 

월풀 지역의 좁은 곳을 건너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월풀 에어로 카로 불린다.

1916년부터 운행 중이라고 한다.

 

 

 

월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떨어져 내려가던 물줄기가 급하게 꺾여

자연적으로 발생된 거대한 소용돌이이다.

 

 

나이아가라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시가 발달되어 있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령 호스슈 폭포.  CANADIAN HORSESHOE FALLS.

헬기를 타고 폭포 주위를 360도 회전하며 내려다보는 나이아가라의 모습은 참으로 환상적이었다.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 AMERICAN FALLS.

가장 오른쪽의 폭포 가장자리가 바람의 동굴 탐험을 했던 곳이다.

우리가 올라갔던 나무 데크도 보인다.

 

 

말굽형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염소 섬(미국령)과 캐나다령 나이아가라 폭포

 

 

왼쪽의 사선 모양은 나이아가라의 수량을 조절하는 장치인 모양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이 이루어진 나이아가라...

절벽의 침식이 계속 진행되어 폭포가 매년 꾸준히 뒤로 물러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장치들이 폭포의 침식도 일부 줄이는 모양이다.

 

 

 

미국쪽 나이아가라와 캐나다쪽 나이아가라의 모습.

가운데로 미국과 캐나다령 폭포의 경계인 미국령 염소 섬(고트 섬)이 보인다.

 

 

캐나다령 말굽형 폭포가 훨씬 규모가 크고 멋지다. 

물줄기는 백색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데 반해,

주변의 더러운 거품이 경치를 반감시키는 듯...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이리라...

 

 

 

수력발전소의 모습도 보인다.

나오는 전력량이 엄청난 모양이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이리 호수에서 온타리오 호수로 흐르다가 거대한 폭포를 형성한 것...

 

 

 

캐나다 나이아가라 폴스 시에는 숙박 시설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스카이론 타워와 회전전망대, 테이블 락 전망대 등의 전망 시설도 많았다.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 나이아가라 폭포...

안개 속의 숙녀호 유람선이 거대한 자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도 저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니 기대를 하면서......

 

 

2014.07.2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