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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부산 해운대구] 미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 오륙도 코스

[부산 해운대구] 미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 오륙도 코스

 

 

오륙도(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

 

 

미포에 와서 유람선을 탔다.

편히 가면서 경치를 즐기니 옆지기는 이런 걸 좋아라 한다.

이번 부산여행 중 유람선 탄 게 제일 좋더라는 이야기다...

 

 

 

 미포 오륙도 일주 유람선

 

미포 유람선에서 본 해운대 해변

주변은 공사 중...

 

모래축제(2014.6.6~9) 중인 해운대해수욕장

 

아이들의 모래썰매장도 운영 중인 모습...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2박3일 여행 기간 내내 흐려서 조금 아쉽다. 

비가 안 온 것만 해도 복이라고 해야 하나~~~ ^^

 

동백섬과 조선호텔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보이는 풍경

 

누리마루

 

동백섬 등대.

저기 바위 한 곳에는 고운 최치원이 새겼다는 '海雲臺' 글씨가 남아 있다. 

 

 

광안대교

 

 

전날 걸었던 이기대 해안길이 보인다.

  

오륙도가 보이는 풍경.

가운데로 멀리 희미하게 주전자섬이 보인다.

 

 오륙도와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보이는 풍경

 

이기대 해안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SK뷰 아파트

 

우삭도(솔섬과 방패섬)와 스카이워크

멀리 태종대 영도등대와 주전자섬이 희미하게 보인다.

 

 

전날 들렀던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모습 

 

 

 

부산 오륙도 (釜山 五六島)

 

명승 제24호

부산 남구 용호동 936번지 등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五六島在絶影島東

峯巒奇古列之海中

自東視之則爲六峯

自西視之則爲五峯 故名之 以此)

라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일설에는 방패섬과 솔섬의 아래 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우삭도라 불리우는 하나의 섬으로 보이나

밀물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인다는 데서 온 것이라고도 하나

이는 19세기 일본인이 잘못 기록한 내용에 의한 오해라는 주장이 있다.)

승두말에서 가까운 섬부터 우삭도(밀물시에는 방패섬과 솔섬으로 나눠짐),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의 순서로 늘어서 있으며,

각 섬마다 수직에 가까운 해안절벽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파식대와 각양 각색의 해식동 등

기이하고 다양한 해양지형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온 동식물들,

그리고 짙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오륙도는 섬의 수가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신비감과 함께

오륙도 앞의 항로는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무역을 하기 위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지금도 대한민국을 들어서는 주요 해상 관문의 하나이다.

또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제영이 끊이지 않아

오륙도를 주제로 한 많은 노래와 시가 전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부산 시민의 정서상 ‘부산의 표징’ 역할을 해 오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상징성이 매우 큰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출처: 문화재청)

 

솔섬과 방패섬(썰물 때는 하나의 섬인 우삭도)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SK뷰 아파트...

 

오륙도 솔섬

 

우삭도(솔섬과 방패섬)에서 떨어진 곳의 네 섬들 중 수리섬부터 보게 된다.

 

수리섬 촛대바위란다.

 

 수리섬

 

송곳섬

 

 굴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굴섬과 등대섬(밭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등대섬(밭섬)

 

오륙도 등대

 

오륙도 등대 전시관에서는 등대의 역사를 알려 주는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단다.

 

다음 기회에는 등대섬을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새들의 배설물로 바위가 하얗게 보이는 굴섬...

 

등대섬과 굴섬

 

송곳섬과 수리섬 

 

굴섬과 송곳섬의 한쪽 바위면은 새들의 배설물 자국으로 하얗게 덮였다.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 우삭도(솔섬, 방패섬)

 

멀어지는 오륙도...

여기 날고 있는 갈매기들은 분명 부산 갈매기렷다! ㅎㅎ~

 

광안대교도 한 번 더 쳐다보고...

 

동백섬 주변도 다시 바라본다.

 

미포 유람선 선착장 도착을 앞두고~

문텐로드라 불리는 달맞이길 주변을 바라보며...

이제 부산 마지막 여행 일정인 모래축제만을 남겨 두고 있다.

 

 2014.06.08(일)

 

[미포 선착장]

부산 해운대구 중동 957-8

 051-74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