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남 하동] 칠불사의 아자방을 아시나요?

[경남 하동] 칠불사의 아자방을 아시나요?

 

 2014.03.30(일)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재위 AD42∼199)의 일곱 왕자가

외삼촌인 장유보옥선사를 따라 이곳에 와서 수도한지 2년만에 모두 부처가 되었으므로

칠불사(七佛寺)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아자방 현판

신라 효공왕(재위 897∼912) 때 담공선사가 이중 온돌방을 지었는데

그 방 모양이 亞자와 같아 아자방이라 하였단다.

 

 

칠불사

 

 

지리산 칠불사는 아자방 선원과 운상선원이 있어 무수한 도승을 배출한 동국제일선원이란다.

 

 

매화의 아름다운 자태.

광양 청매실농원에서 못 본 매화를 여기에서...

 

 

수선화도 피었고...

 

 

히아신스도 곱게 피었다.

 

 

대웅전

동국제일선원이라고 쓰여진 보설루를 들어서면 바로 대웅전이 보인다.

 

 

 

아자방지

아자방지.

스님들의 수행처라 내부 출입은 하지 못하고 밖에서만 들여다 볼 수 있다.

 

 

 

 

아자방은 신라 효공왕 당시 담공(曇空)선사가 축조한 선원으로서,

방안 네 귀퉁이에 50cm씩 높은 곳은 좌선처이고

가운데 십자 모양의 낮은 곳은 경행처이다.

담공선사의 축조 당시에는 한번 불을 지피면 100일간 따뜻하였으므로

신비한 온돌방이라 하여 세계 건축사에 기록되었으며,

현재는 경남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리문 안으로 들여다본 아자방의 모습인데,

빛이 반사되어 내부가 잘 찍히지 않았다.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들이 비치어 찍혔다.

 

좌선처

 

좌선처

좌선처

 

좌선처

아자방의 내부 구조 

 

아자방 건물 옆의 굴뚝

 

 

대웅전

대웅전의 앞마당 왼쪽으로 아자방, 대웅전 오른쪽으로는 문수전이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 옆으로 문수전

 

 

대웅전 내부

 

 

아자방과 대웅전

 

 

정면에서 보아 대웅전 오른쪽의 문수전

문수보살을 모신 전각이다.

 

 

설선당

 

 

문수전과 설선당

 

 

입구의 보설루

 

 

 

보설루 옆의 원음각

 

 

원음각과 보설루

 

 

아자방, 대웅전, 문수전

 

 

아자방과 대웅전

 

 

아자방과 대웅전

 

 

보설루

 

 

 

 

 

칠불사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영지

 

칠불사의 영지는 칠왕자의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연못이다.

수로왕 부부가 출가한 일곱 왕자를 만나기 위해 이곳에 와서 왕자를 보려 하자

장유화상은 “왕자들은 이미 출가하여 수도하는 몸이라 결코 상면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꼭 보고 싶으면 절 밑에 연못을 만들어 물 속을 보면 왕자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단다.

장유화상의 말에 따라 김수로왕 부부는 연못을 만들어 놓고 그 연못을 보니

정말 일곱 왕자들의 그림자가 나타났고,

그를 보고 수로왕 부부는 기쁨을 느끼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이 연못을 영지라 부르게 되었단다.

 

 2014.03.30(일)

 

[칠불사]

* 055-883-1869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