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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국

[호남성 장사] 장사(창사)의 이모저모

[호남성 장사] 장사(長沙, 창사=Ch'ang-sha)의 이모저모

 

 

호남성의 성도인 장사는

동정호 남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상강에 면해 있다.

장사는 초나라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몇년 전에 인도여행을 할 때

비행기가 이곳 창사 근처를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기내 화면에 나타난 지도에 보이던 창사...

창사는 중국의 지명 중 그리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었는데,

인도여행 때 비행경로에 있어서 기억이 나네. 

당시에 잠도 안 자고 그 지도를 보았었지...

  

잠시 지나가는 여행자의 눈에 보이는 장사는 개발붐이 한창인 것처럼 보였는데,

군데군데 재건축 중이거나 신축 중이거나 하는 건물들이 많아서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도시였다.

상업도시라고 한다.

 

둘째날 아침, 숙소 주변에서 본 도시의 풍경

 

 

둘째날 아침, 숙소 주변에서 본 도시의 풍경

 

 

둘째날 아침, 숙소 주변에서 본 도시의 풍경

 

 

상강을 지나며...

 

 

상강을 지나며...

 

 

장가계에서 장사로 돌아오는 길에 본 열시 휴게소

 

 

열시 휴게소 내 마트(초시=超市)

 

 

이곳의 지붕에는 가운데에 용모양을 올려놓은 경우가 더러 있었다.

 

 

옛날 가옥과 새로 지은 가옥

 

현재 짓고 있는 가옥은 모두 2층 이상으로 1층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단다.

1층은 부엌이나 창고 등의 용도로 쓴단다.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습하기 때문이란다.

2층집이 기본인 이유에설까~~~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이 지역이 꽤나 잘 사는 곳으로 비치는 것이었다.

 

 

장사 지역에는 신축 중이거나 재건축 중인 건물들이 정말 많았다.

 

 

이곳에서는 자동차의 속도를 체크하여 속도 위반이 되면 엄청난 벌칙이 있는 모양이었다.

우리가 탄 버스는 가운데로 얌전하게 달리고 있는 중...

 

 

고층 건물이 즐비한 장사 시내

 

 

도로도 아주 넓다.

재작년의 서안과 정주 여행 시에는 숙소도 어찌나 넓던지~

땅이 넓은 나라의 강점...

 

 

백화점 건물도 보인다.

잠시 의아스럽다. 여기 공산주의 국가 맞아?

 

 

백화점 건물 앞 지구본 분수

 

 

나름 신경을 써서 건축한 듯한 아파트

 

 

옛 것을 간직한 건물이 보여서...

 

 

상강 주변

 

 

마지막 남은 옛 집인 듯...

주변은 고층 빌딩숲으로 변하고 있다.

 

옛 모습

 

옛 모습

 

 

어디를 지나가며 보아도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주차위반 딱지가 붙은 차...

 

 

연밥 나르는 아저씨...

 

 

허름한 동네가 모두 빌딩숲으로 바뀌고 있다.

 

 

차도 많고... 건물은 높고...

 

 

교통경찰관의 모습...

 

 

작은 수박을 실은 오토바이...

 

 

마지막 저녁을 먹었던 곳...

 

 

 

마지막 저녁을 먹었던 삼화호텔 주변...

 

장가계 장사 일정이 끝나고 있다.

여행의 끝에서 느끼는 아쉬움...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