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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국

[호남성 장가계]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본 천문산 풍경

[호남성 장가계]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본 천문산 풍경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해발 1,518미터의 산으로, 

사방은 모두 절벽이다.

'장가계의 혼', '호남 서쪽의 제일가는 신성한 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천문산...

천문산 꼭대기까지 가려면 시내에서부터 이어진

세계 최장 길이의 7.45k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편도만 35분이 걸린다.

 

시내에 위치한 천문산 케이블카

 

 

 

 

 

케이블카 승하차장 건물에 뮤지컬 '천문호선'을 광고하고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이렇게 줄을 서는 모양이다.

 

출발~~~

 

시내에서 출발하다니~~~

우리나라 같으면 주민들이 난리가 났을 텐데...

 

 

 

 

 

 

기차역도 지나가고...

 

 

 

물이 많이 말랐다.

연중 반 이상이 비가 내린다는 장가계 지역인데, 올해는 아닌가 보다.

 

천문산의 상징인 천문동이 보인다.

 

천문동 아래로 999계단과 주차장과 광장이 있는 건물이 보인다.

 

절벽같이 가파른 산에 구비구비 길을 냈다.

 

내려다보면 무섭기만 하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지경...

 

중간 승하차장을 지나서 상종착역을 향해 올라가는 중...

종착역에 내려서 이어지는 유리잔도와 귀곡잔도... 그리고 천문산사...

리프트... 꼭대기 상역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역...

셔틀버스를 타고 저 절벽길을 따라 천문동으로 갈 것이다.

 

천문동 가는 길

 

통천대도란다.

천문동 가는 길은 참 대단한 길이라는 생각...

 

저 길로 천문동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은 무서움의 극치를 미리 맛본다...

 

어떻게 이렇게 높은 곳으로 케이블카를 놓을 궁리를 했을까~~~

 

그보다 더 미스테리는 어떻게 이런 곳에 케이블카를 놓았을까~~~

 

장가계 시가지도 보면서....

 

공중에서 긴 시간을 보내고 꼭대기역에 도착하고 있다.

 

종착역 건물

 

케이블카가 오가는 모습

 

2013.07.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