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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국

[호남성 장가계] 대협곡

[호남성 장가계] 대협곡

 

본격적인 장가계 여행에 들어갔다.

첫 코스로 대협곡으로 이동.

입구에 다다르니 '장가계대협곡'이라는 글씨가 반긴다.

 

이곳은 유람선에서 내려 나오는 구역이다.

우리가 탄 버스는 이 앞을 통과하여 골짜기 계단쪽 협곡을 향해 나아갔다. 

 

대협곡 트레킹을 시작하다.

수백미터 깊은 계곡에 계단으로 길을 만들어 관광객이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내려다보면 아찔한 높이에 오금이 저린다.

 

계단을 수없이 걸어 내려가는 코스다.

 

천으로 된 엉덩이가리개를 걸치고 600m 길이의 슬라이딩 코스를 체험하고...

 

갈라진 절벽의 틈 사이에서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비룡폭포도 만나고...

 

참으로 신기하다.

 

절벽의 갈라진 틈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인데,

자연인지 인공으로 만든 것인지 확인해 보지 못했네...

 

옆에 서니 시원해서 더위가 가신다.

 

비룡폭포

 

조그마한 연못처럼 생긴 바닥이 앙증맞은 모습으로 반기고...

 

솜털같은 이끼숲도 싱그러워 보인다.

 

 

 

 

내 몸은 어느 문을 통과할 수 있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면서 문이 넓어지고 있다.

 

실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곳에서는 깜쪽같이 비를 맞아야지...

 

트레킹하기 좋게 나무데크가 만들어져 있다.

 

다리에 매달린 저것은 무슨 용도인지...

 

마치 원시계곡을 탐험하는 것 같다.

 

빨간 열매가 보여서...

 

올려다보니 저런 기이한 모습도 보이고...

 

다리 양쪽 가장자리에 유리길을 만들어 놓아서 사람들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제비집 형태를 한 모습

 

베이컨 바위도 만나고...

 

여기도 실폭포가...

 

도중에 만난 쉼터.

썩은 두부, 토가 불고기, 꽁치구이, 토가 냉면, 한국 떡볶이 등의 메뉴가 있다.

 

맥심커피도 판다.

 

쉼터 앞에 이런 문구가 보여서...

이 문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쉼터 앞 반원형 동굴의 모습

 

쉼터와 반원형 동굴 전경

 

 

토가족 누군가가 살았던 흔적

 

처음 들어갈 땐 암흑이나 곧 밝아진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들어가 본다.

 

막힌 곳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트여 있다.

 

트레킹 코스 중에 화장실도 몇 곳 설치되어 있고...

 

잠시 쉬어가는 곳도 마련해 놓았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던  반 동굴...

 

또 폭포다. 천선수폭포라고 쓰여 있었다.

 

천선수폭포를 지나니 금방 유람선 타는 곳에 도착.

아까는 한국식 음식을 많이 팔더니 이곳은 대만음식관이라고 쓰여 있다.

 

대협곡 마지막 코스로 작은 유람선을 타게 된다.

 

30~40명 탈 수 있는 모양이다.

 

기이한 모양...

 

규모는 작지만 터키 안탈랴 해변에서 보았던 모습과 비슷하다.

 

20분 정도 유람 끝에 아래 선착장에 도착

 

우리가 탔던 배를 올려보내고 있다.

 

선착장 아래는 100m가 넘는 듯한 절벽폭포다.

관광 자원화를 위해 이렇게 높은 절벽담을 쌓아 물을 막은 모양이다.

 

세수간이라고 쓰여진 화장실.

장가계에서 본 화장실은 세수간이나 위생실로 쓰여 있었다.

이곳을 지나가는데 어찌나 냄새가 심한지...

중국여행은 이래서 내키지 않을 때가 많다.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객토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저 흙을 어디다 쓰려는 것일까~~~

 

'장가계대협곡'이라고 쓰여져 있던 그 건물인 모양이다.

 

여기서 다시 전세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인 십리화랑으로 이동한다.

 

 

 

아래는 이동 중에 본 모습들

벌통이 보여서...

 

신축 중인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무릉원 지역이다.

 

무슨 공연장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안쪽으로 무릉원 입장 구역이 보인다.

 

기아 K3 광고판이...

 

2013.07.2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