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자만마을 벽화갤러리
오목대와 이목대를 거쳐 자만마을에 들렀다.
온 동네가 벽화 천지다.
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이 나는 벽화들이 많아서 지나가면 기분이 은근히 좋아지는 곳이다.
한옥마을이 가까이에 있으니 찾기도 쉬운 곳...
방문객들도 무척 많다.
그 중 젊은 연인들과 아가씨들이 대부분.
우리같은 중년은 거의 없다. 으으~~ 비극이다.
오목대 아래 오목교를 건너 자만마을로 간다.
어서 오세요. 어디로 모실까요?
앗~~ 갈림길이다.
우선 오르막길로...
빛 세례를 받으며...
꽃동네 새동네...
군데군데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 부러버~~~
지붕 수리 중인 아저씨... 너무 위험해 보여요.
버섯 위의 집들... 스머프의 집일까~~~
여기서 사진 찍는 아가씨들~~~ 아~ 너무 오래 걸린다.
에공~ 내가 대충 찍고 지나가야지...
'지붕 위로 올라가지 마세요!'
물속 나라도 보여요.
동물 나라도 보이고요...
여긴 펭귄 나라네요.
여기서도 오래 시간을 끌었던 이쁜 아가씨들...
좋은 추억 만들었겠죠.
나는 못 참고 비켜 서서 또 대충 한 장 꾹~ 누를 수밖에...
나 혼자 간 게 아니라서 오래 기다릴 수 없어요.
좁은 골목길.
다다다다 뛰다시피 내려갑니다.
조심조심... 경고를 하네요.
여기도 동물들...
전봇대를 이용한 나무도 재미있고요.
쪽~~~
사랑 실은 비행기.
불가사리꽃 같아 보여요~~^^
저어기~ 저기... 청춘은 아름다워!
겨울나라에 왔어요.
우리 아저씨는 안 보이네요.
어느 골목으로 갔을까나~~~
벌써 내려갔다네요.
한 방 띠잉~~~
여기는 이목대 바로 옆...
창문 선물...
무슨 생각?
맨아래 골목길 따라서 주욱...
꽃선물을 내민 손이 보여요.
빌딩숲 동네...
혼자는 외로워~~~ 같이 가요.
동네 아랫쪽. 돌아내려 갑니다.
큰길에서 보면 동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이에요.
오신 분들 꽃웃음으로 환영합니다아~~~~
길 건너편에서 본 마을 모습.
전국적으로 벽화마을 열풍이 불어닥친 것 같다.
이곳 자만마을도 온 동네가 벽화로 장식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특히나 많았던 자만마을...
여기저기 벽마다 폼을 잡고 서 있는 이들 틈에서 대충 후다닥 몇 컷...
자만마을을 끝으로 군산 김제 여행 끝...
한벽당을 지나가며...
저녁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을 겸 전주남부시장에 들렀다.
남부시장에 들른 건 처음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큰 시장이다.
구석자리 한켠에 현대옥이 보인다.
아주 작고 초라하다.
게다가 영업시간도 짧다.
조점례 남문피순대집은 초절정 인기...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온다.
한가한 콩나물국밥집에서 한 그릇...
천변 주차장에서 본 저녁 풍경
전주IC를 통해 귀경길에 오르다.
2013.02.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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