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스페인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외관 잠시... 런던올림픽 축구 8강전

 

[스페인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외관 잠시... 런던올림픽 축구 8강전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축구팀이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스페인의 유명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지요.

일정에 없던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앞에 잠시 내렸습니다.

잠깐 시간을 주네요. 사진 두어 장 찍다 보면 금방 지나가는 시간...

아마 5분보다는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스페인 프로 축구 1부 리그인 프리메라 리가에 속하는 팀으로,

1902년에 창단했다고 합니다. 우승 최다팀이라고 하네요.

프리메라 리가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함께

세계 3대 프로 축구 리그로 꼽힌다고요.

레알은 영어 로얄(royal)과 같은 뜻.

잠시 머물며 레알 마드리드 전용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외관을 담았습니다.

 

버스에서 지나가며 찍은 사진

 

 

REAL MADRID C.F.(Real Madrid Club de Futbol)

 

 

한국 축구, 승리를 기원하면서...

 

 

 

마침 이날은 한국과 영국의 올림픽 축구 8강전 있는 날...

일행은 숙소 배정을 받고 대부분 숙소로 들어갔지만

일부 몇 사람은 1층 카페로 다시 내려와 경기를 보았습니다.

스페인 경기가 없는 이유인지 그곳의 TV방송에선 올림픽 방송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어느 분이 가져온 아이패드 화면... 작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더러 끊길 때도 있었지만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전후반 1:1로 비겨서 끝내고, 연장전도 그대로 끝내고, 마지막 승부차기 시간...

피를 말리는 한 킥 한 킥~~~ 선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우리의 첫 키커는 구자철... 주장답게 멋지게 성공.

이어서 4:4까지 피를 말리는 시간이 더해가고...

마지막 영국 키커의 공이 우리 골키퍼 이범영에게 막히는 순간~~~ 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우리의 마지막 키커 기성용은 보기 좋게 골인을~~~

끝까지 경기를 지켜본 우리들은 함께 화이팅을 외쳤죠.

"한국 축구 화이팅!"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