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세계/말레이+싱,인니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키나발루산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키나발루산

 

 

키나발루산은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한다.

해발 4095m...

정상을 정복하려면 1박 2일을 해야 한다는~

물론 그 전에 준비도 조금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가는 코스는 정상까지가 아니라 정상 전망을 보는 것...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섬 사바주의 주도인 코타 키나발루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를 가야 한다.

키나발루산을 포함하고 있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754평방킬로미터로 싱가포르 보다 면적이 더 넓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관계로

지난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산 정상은 평평하지만 깊은 협곡이 곳곳에 있는 단층지괴는

수백m의 검은 화강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아래쪽 경사면 해발 약 600m까지는 농경지로 개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나발루라는 이름은 원주민인 카다잔족의 용어인 아키나발루(죽은 자들의 신성한 곳)에서 유래했다는데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키나가 차이나(중국), 발루는 미망인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한다. 

어쨌거나 키나발루는 우리에게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동남아 최고봉이라는 키나발루산(4095.2m)을 멀리서 바라보다. 

잠시 주유소에서 쉬는 도중에 본 모습.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중에 재빨리 한 컷~

 

 

주변의 산허리에 개설된 도로를 지나며~

 

 

키나발루산 주변에는 언제나 구름이 머문단다.

 

 

하늘에도 구름이 가득하고...

 

산 주변에는 구름이 가시길 않는다.

 

 

어느 날이라도 구름이 가리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란다.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구름 구름 구름...

구름치고는 빛이 희고 고운 구름이다. 

 

 

정상 윗부분 800m 정도까지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라고 한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 전망대에서 본 풍경...  

 

 

 

 

 

고랭지의 집들...

 

 

휴게소에서 본 가게의 모습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이런 기도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남녀가 기도하는 방도 따로 있다.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본 풍경

 

노을이 지는 풍경

 

 

 

 

 

 

 

 

 

 

 

 

 

 

 

키나발루산 중턱, 폭포가 보이는 모습

꼭대기는 구름으로 가려져 보이지를 않는다.

 

2012.01.0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