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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산청] 보물 제1113호 산청 내원사 삼층석탑 (山淸 內院寺 三層石塔)

 

보물 제1113호 산청 내원사 삼층석탑 (山淸 內院寺 三層石塔)

 

 

대원사 계곡과 이웃한 이곳 내원사에도 보물이 두 점이나 있다.

가는 길에 보니 올 여름 수해를 입은 모양인지 하천 주변 길이 무너져 있었고 복구 중이었다.

절은 대원사에 비하면 더 소규모였고 드나드는 사람도 없었다. 

먼저 삼층석탑을 만났다.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하내원로 256, 내원사 (대포리)에 소재

내원사의 대웅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2단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린 모습이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서 기둥 모양을 본떠 새긴 것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불에 타서 심하게 손상된 상태이다.
얇고 평평한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4단씩 두었으며,
수평을 이루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크게 치켜 올려져 있다.

지붕돌의 모습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세워진 작품임을 알 수 있으며,
당시의 석탑 양식을 살피는 데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내원사에 들어서며..

왼쪽으로 보이는 단 위의 건물이 비로자나불이 모셔진 비로전이다.

사진 오른쪽으로 삼층석탑과 그 뒤로 대웅전.

 

 

 

 

 

 

 

 

보기에도 안쓰러운 내원사 삼층석탑

 

 

내원사 대웅전

 

 

 

 

 

 

2011.12.2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