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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산청 덕양전

 

산청 덕양전

 

 

이곳 덕양전도 전과 달라진 것은 없었다.

본전쪽은 전처럼 문이 닫혀 있었다.

이곳은 김유신의 증조부 되는 구형왕과 그의 왕비의 위패를 모신 곳.

구형왕은 신라에 나라를 바치고

이곳 수정궁에서 5년을 살다가 돌아가셨단다.

철을 잘 다루었던 금관가야도 그렇게 무너졌다. 

나라의 흥망성쇠도 주변 여건에 의해 결정되어 지리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인 덕양전은

가락국 제10대 왕인 양왕과 왕비, 두 분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양왕은 신라 법흥왕 19년(532)에 나라를 신라에 선양하고

이곳 왕산 수정궁에서 생활하다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항례를 올렸다.

광무 2년(1898)년 덕양전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청)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소재

 

 

 

 

 

 

 

 

 

 

 

2011.12.2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