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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5(수상택시를 타고)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5(수상택시를 타고)

 

 

베니스에 왔지만 베니스 영화제는 못 보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관을 본 것만도 행운이라고 해야겠지요. 

이제 베네치아 마지막 코스로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거쳐 가는 여행을 할 것입니다.

 

두칼레 궁 앞 수상택시를 탄 곳입니다.

배 정류장... 배들이 정박할 수 있는 나무 기둥들이 많이 보입니다.

 

부두를 떠나고 있습니다.

두칼레 궁과 산 마르코의 종탑이 보입니다.

   

곤돌라를 탈 땐 좁은 수로들을 주로 지나갔는데, 수상택시를 타니 이렇게 넓은 지역도 지나갑니다.

 

주황색이 들어간 건물은 수상버스 정류장입니다.

물의 도시답게 수상버스, 수상택시, 곤돌라 등 다양한 배들이 운행 중입니다.

 

대운하를 따라갑니다.

 

여기저기 수상택시가 많이 보입니다.

 

살루테 성당. 물 바로 옆에 이렇게 멋진 성당이 보입니다.

물에 잠기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집집마다 가게마다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곤돌라도 넓은 운하로 왔네요...

 

수상버스의 모습입니다.

 

물가 바로 옆에 멋진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지나가며 왼쪽으로 보고 찍어도 멋지고요...

 

오른쪽으로 보고 그냥 막 찍어도 멋진 모습입니다.

 

사람을 나타낸 조형물도 보입니다.

 

가는 곳마다 멋진 건물들...

 

곤돌라 기사님 복장은 대부분 검은색 바지에 검고 흰 줄무늬 티셔츠 차림이었습니다.

정복인가 봅니다.

 

이렇게 신비로운 도시가 물 속에 잠길까 염려가 됩니다.

 

대중매체를 통해 익히 보아온 대운하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리알토 다리가 보입니다.

 

리알토 다리는 베네치아에서 제일 유명한 다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운하 서쪽의 한 부분을 연결하는 리알토 다리는 베니스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6세기에 지어진 하얀색의 석조 다리인데, 원래 목조 다리였으나 석조 다리로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맨 밑은 아치로 되어 있어 그 밑으로 배들이 지나다니고, 다리 위에는 두 줄의 쇼핑 아케이드와 세 줄의 보행자 통로가 있으며 아치형의 기둥들이 삼각의 기둥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사람들과 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서로 구경꾼이 됩니다.

 

건물마다 독특한 모습들...

지나가며 본 모습들에 반하여 자꾸 셔트를 누릅니다.

  

저기도 버스정류장..  또 다른 버스가 보입니다.

 

여기도 멋진 성당의 모습... 앞쪽엔 모자이크화도 보입니다.

 

또 수상버스를 만났네요.

 

박물관 건물이랍니다.

 

물 속에 서 있는 가로등은 추우나 더우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요.

 

하늘엔 구름이 두어 줄기...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수상택시를 타려는 사람들...

군데군데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바로 베네치아역이 있습니다.

 

베네치아역(산타루치아)입니다. 이런 곳에 역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수상버스 정류장이 군데군데 많습니다. 베네치아에선 배가 이동수단이니까요.

 

이런 곳도 지나고

 

여기도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이...

  

섬마다 이어진 작은 다리들..

 

조금 좁은 수로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곳에선 고개를 숙여야 지나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나간 수로... 이곳을 빠져나가니

 

이렇게 넓은 곳이 나오네요.

 

섬과 섬 사이를 통과하고 넓은 곳으로 나오니 기사님이 배 속도를 높입니다.

신나게 달리는 수상택시 속에서 환호를 지릅니다.

 

잠시나마 모든 근심걱정을 잊고 달려 다시 처음 수상버스를 탄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

 

아쉬움을 남기며 그렇게 베네치아를 떠나갑니다.

 

또 다른 여행객들을 실은 기차, 버스 등이 베네치아를 향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행객을 실은 기차는 새 세상을 찾아 들어가는데...

 

이제 우리는 이곳을 떠나갑니다.

이별이란... 가슴 속에 아쉬움 하나 남기는 일임을~~~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