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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서유럽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떠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가는 길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떠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가는 길

 

 

짧은 기간의 이탈리아 여행이었지만 참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꿈에서라도 다시 밟고 싶은 곳... 살아가는 내내 그리움의 대상이 될 것 같은... 

이제 비록 이탈리아를 떠나지만 트레비 분수에서의 일을 기억하렵니다.  

동전 하나를 던져넣으면 다시 로마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인스브루크로 가는 길입니다. 산허리에 성이 보입니다.

 

저기 앞쪽 얕은 산에도 성이 보이네요.

 

조금 낮은 곳이긴 하지만 산꼭대기에 이렇게 성이...

중세 시대에는 이렇게 높은 곳에 영주들이 성을 쌓고 살았다네요.

  

구름조차 작품이 되는...

 

산꼭대기에 철탑이 보입니다. 어떤 곳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도중에 잠시 쉬었던 휴게소... 분리 쓰레기통의 모습입니다.

하늘빛은 어찌 저리도 아름다운지~~

 

이탈리아 북부지방... 평화로운 마을과 이어지는 포도밭...

 

산 중턱에는 온통 포도밭...

운이 좋게도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지방에는 산허리마다 티롤 스타일의 주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도 산허리인데, 멋진 건물이...

 

물빛이 아주 예쁜 강을 만났습니다. 다뉴브강의 지류라고 하네요. 드라우강이라든가~~~

 

높은 산엔 눈이 보이고요. 아마도 알프스산맥의 일부이겠죠.

이탈리아도 우리나라처럼 산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산지와 구릉의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하니...

 

오스트리아와 인접한 이탈리아 마지막 휴게소...

 

이탈리아 국기와 유럽연합 기가 같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국기가 펄럭이고 있어 국경 지역이라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아~~주 살짝...

 

이 터널을 지나면 오스트리아... EU국가들의 국경은 참 희한합니다.

 

2011.07.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