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1(20110723)
도착한 날 저녁에 가까운 마트를 찾았다가 영국 파운드가 없어서 물건을 못 살 지경이 되었다.
"유로화를 쓰고 싶다. 안 되면 신용카드를 쓰고 싶다."고 애타게 외쳤건만 안 된다는 대답뿐...
'어쩔까나~ 어쩔까나~~' 애원해도 되질 않으니...
대형마트인데 유로화도 신용카드도 받지 않는다니~~~ 영국은 유럽연합국가이면서 유로화를 쓰지 않는 나라다.
마침 우리를 본 한 신사분이 다가와 우리 물건들 중 몇 가지를 빼더니 주섬주섬 계산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 큰 돈은 아니었지만 얼마나 고맙던지...
우리는 "쌩큐~~~"연발했고, 그니는 "노 프로블럼"을 연발했다.
역시 영국은 신사의 나라가 맞는가 보다 ㅎㅎ.
히드로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묵었다.
아침 산책길에 숙소 주변에서 본 역
작은 성당도 보였고...
작은 연못도 보였다.
주택이 정겹게 늘어서 있고, 자동차도 휴식 중이다.
횡단보도.
깜빡이는 노란색 등이 사람에게도 차에도 신호가 되고 있다.
횡단보도 바닥에는 '오른쪽을 보시오, 왼쪽을 보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물론 영어로~~~
우리와 반대쪽에 운전석이 있는 나라라 차가 휙휙 돌아올 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바닥 글씨를 꼭 살피고 지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도 사람이 우선인지 외국인을 배려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지나가는 차들이 우리에게 아주 관대하였다.
지나가며 차에서 본 영국 전통 집 모습
한 집인 것 같지만 두 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템스(템즈)강을 지나며~
바닥에 뻘이 많아서인지 물색이 좋지 않다.
특이해서 찍었는데, 뭘까나~~~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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