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洛陽 龍門石窟2(잠계사(潛溪寺) 주변)
잠계사는 우리가 들른 곳 중 북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석굴이다.
석굴 바닥 아래로 물이 흘러 계곡이 숨어 있는 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단다.
우선 보기엔 높은 곳이라 이름에 대한 설명이 좀 의아함을 느낀 곳.
이하 주변에 조성되었으니 하천물이 스며 들면 그럴 만도 했으리라 여기며~
그러나 지금은 물이 보이지 않았다.
잠계사 석굴은 당 고종 시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관람 안내 지도
안내지도를 보며 잠시 걸어가면 곧 잠계사를 만나게 된다.
지붕이 있는 곳이 잠계사...
더 가까이에서 본 바깥 모습
최대한 사람을 넣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
잠계사 석굴은 당 고종(650~683년) 때 조성되었단다.
가운데 본존불은 아미타불, 좌우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라고 하며,
이 세 분을 서방삼성이라고 한다는 설명.
당 나라 때 조성된 불상들은 대체로 통통한 편이라고 하며,
북위 시대에 조성된 것들은 날씬한 편이라고 한다.
잠계사의 불상은 선이 굵고 웅장한 감은 있으나 깔끔한 맛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고
우리나라의 경주 석굴암이나 군위 삼존석굴에 비하면 거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나오며 다시 한 컷. 불상은 보이지도 않는데...
기록문 중 하나인 '개장천안마기일인중룡'
잠계사를 본 후 바로 이어지는 빈양삼동으로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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