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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중국

중국 등봉 소림사

 

少林寺

 

소림사는 중국 선종의 본산으로 지금의 소림사는 1982년에 재건된 것이라 하였다.

소림사는 숭산(중국 5대 악산 중 하나)에서도 실산의 삼에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란다.

 

숭산국가중점풍경명승구역이라는 표시가 보이고...

 

'소림문화 인류유산'이라는 강택민의 글씨(2004.7.6)

 

 '숭산소림'이라 쓰여진 문

 

이 숭산소림문을 지나서 전동차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서야 소림사를 만나게 된다. 

 

소림사 산문 앞 옛 우물

 

 

산문 입구 양쪽의 돌문

산문 앞 왼쪽

산문 앞 오른쪽 


소림사 산문

산문 입구 좌우에 돌사자상이 서 있다.

 

소림사 현판 : 청 강희제의 글씨란다.

지붕 장식이 화려하다.

 

소림사 현판이 쓰여진 문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비석군이 보인다.

 

왼쪽 비석군 사이로 보이는 종보당

부처가 서방에서 왔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 서래당이라고도 한다네요.

원래 이름은 달마서래당.

 

무술 연마의 현장(나무의 구멍은 손가락으로 찔러서 생긴 것이란다) 

 

천왕문 입구의 1500년 정도 되었다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 

 

천왕문

 

천왕문을 들어서 대웅보전 앞마당에도 다양한 비석들이 늘어서 있다.

 

 

 

종루와 그 앞 당 태종 친필이 쓰여진 비

 

당 태종 이세민의 친필이 들어간 비를 가까이~

 

'世民'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사진 가운데).

 

대웅보전

 

불상

 

 

고루

 

장경각

 

장경각 안의 와불 : 열반에 드시는 부처님 형상

 

대형 맷돌

 

대형 철밥솥

 

컬러풀한 지붕 위의 잡상

잡상이란 궁전이나 사찰 등의 추녀마루에 얹는 장식용 기와로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들을 형상화 한 것..

 

방장실

 

연리목 1

 

연리목 2

 

서방성인

 

 달마대사 형상

소림사는 달마에 의해 유명하게 되었다.

 

여러 개의 비석들

 

법인고제(청 건륭제의 글씨란다)

큰 목곽 감실에 연화좌비로불상이 모셔져 있다. 

 

입설정 건물 내 설인심주(눈에 마음의 구슬을 새겨 놓았다)

청 건륭제가 썼단다. 달마와 좌우 제자상...

입설정은 달마가 선종 제2조 혜가를 제자로 받아들인 곳

 

 소림사 화재에서 살아난 나무

 

육조당이 있는 건물

 

 육조당

소림사 선종 초조~육조를 모신 곳.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는 나를 보더니 자연스레 포즈를~~

덕분에 무사히 한 컷 찍었다.

 

 

 

 

걸어서 나가는 길 

 

가로수가 끝나는 곳에 '천하제일명찰'이라고 씌어진 돌문

 

 

 

< 달마 >

중국에 불교를 포교한 인도 출신의 승려로 중국 선종을 개찰했다(중국 선종 1대조).

달마는 북위의 도읍 뤄양(낙양)에 갔다가 숭산 소림사에서 좌선수행하고

그 선법을 혜가(중국 선종 2대조)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혜가가 달마에게 법을 구하고자 했다.

어느 눈 쌓인 날 혜가가 밤을 꼬박 세우는 걸 본 달마가

하늘에서 붉은 눈이 내리면 혜가를 받아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는 뜻이었다.

이에 혜가는 자신의 왼팔을 잘라서 눈을 붉게 물들였고

달마의 마음을 움직여 제자가 되었으며,

후에 혜가는 선종 이대조가 된다.

이로부터 소림사는 다른 종파와 달리 한 손으로 합장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