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달성] 남지장사(대구 달성 가창면)

 

< 남지장사(2010.10.31. 일) >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865번지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남지장사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4년(684) 양개조사(陽价祖師)가 창건한 사찰로,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신앙하는 도량(道場)이다.

신라 때에는 왕이 토지와 노비를 하사하고
유지들도 시주를 많이 하여 사세가 매우 컸다.
한때는 8개의 암자를 8동의 암자와 종각, 천왕문 등이 있어
3,0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초에는 고승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임란 때는 사명대사(四溟大師)가 거느린 승병과 의병들이
우록동 계곡에서 왜병과 혈전을 벌리기 전
승병들의 훈련기지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한다. 
 
< 청련암 >
남지장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
청련암은 법당과 생활공간의 기능을 겸한 특이한 평면을 가진 건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그러나 실제로 법당의 기능보다 강당의 기능을 가진 건물로 ‘인법당’으로도 부르고 있단다.

 

가을빛이 완연한 풍경~

 

 

남지장사 입구

 

대웅전

 

대웅전 옆 극락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