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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달성] 녹동서원(대구 달성 가창면)

 

< 녹동서원 > 2010.10.31 (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륵리 585번지 소재.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순한 김충선(일본명 사야가)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김충선은 사성 김해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사성이란 임금이 하사했다는 뜻.

이후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885년 다시 지었고

1971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녹동사(鹿洞祠)와 향양문, 유적비, 신도비 등이 있으며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지금 녹동사는 철거한 상태였고, 신축 예정이란다.

향양문.

 

 

녹동서원 현판이 걸린 건물

 

 

충절관.

이곳에서는 문화유산해설사가 상주하며 비디오 자료와 함께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지금은 녹동서원 전체 주변 정리와  한일우호관 등 신축 공사 중..

 

< 녹동서원 한일우호관 조성 >
임란시 귀화한 김충선 장군을 모신 녹동서원에

양국의 우호증진과 일본인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일 우호관 조성
- 한일우호관 : 한일문화체험관, 영상홍보관, 충효교육관 등
- 화합의 마당 : 전통정원, 전통놀이 공간
- 기타 사업 : 전시관 보수, 묘소 참배로 정비 등

 

외부전경1

정비 전 향양문 모습(대구시청 누리집 게재 사진).

문 안쪽으로 녹동서원 건물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사당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