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2009.01.02 (금) 제주 첫날 우도

2009.01.02 (금) 제주 첫날 우도

초수회에서...

 

* 우도 : 그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과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단다.

섬의 길이는 3.8km, 둘레는 17km, 면적은 605ha란다.

우도에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헌종 9년(1843)경부터...

2001년 현재 약 630여 가구에 1,800여 명의 주민들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단다.
우도는 완만한 경사의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

제주 해녀와 돌담길, 돌무덤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마치 제주도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인상을 풍기는 섬.
자연절경 이외에도 바다낚시, 자전거 하이킹, 버스 관광, 잠수함과 유람선을 통한 바다관광 등

즐길거리가 많다.
섬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132m)에 오르면 발 아래로 섬 전체의 아기자기한 풍광이 내려다 보이고,

눈 앞에는 성산 일출봉을 포함한 제주본도의 모습이 맑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스레 펼쳐진다.
섬의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132m)에는 우도등대가 있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한라산의 기생 화산인 쇠머리 오름이 있을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이며 넓고 비옥한 평지가 펼쳐진다.
우도는 영화 '시월애'(주연 이정재, 전지현)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졌는데,

영화촬영 장소였던 산호사해수욕장 주변은 새하얀 모래사장과

눈이 부시도록 푸른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풍경이다.

이처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즐길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 우도에는

매년 40~5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들고 있단다.
일출봉 근처의 성산포항에서 뱃길로 약 15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깝고

배에 차도 싣고 갈 수가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

 

 

서빈백사 산호해변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우도에서 본 풍경들... 

 

 

 

우도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우도봉 등대박물관

 

 

우도박물관에서 본 현생 인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