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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2006.08.19~20 춘천 화천 양구

 2006.08.19~20 춘천~화천~양구

 

[유인석묘역과 사당]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2리 산91   

  한말의 위정척사론자이며 의병장인 의암(毅菴) 유인석(1842∼1915)의 묘역이다.

  헌종 8년(1842) 춘천시 남면에서 태어나 14세 때에 친척인 중선에게 입양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항로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배웠으며 그곳에서 김평묵과 유중교로부터 오랑캐를 배척하는 존화양이(尊華攘夷)사상을 익혔다.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운동을 시작하여 크게 활약하였으나, 관군의 공격으로 모두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1908년 해외로 망명한 후 1910년 6월 연해주 의병세력의 통합체인 13도의군(十三道義軍)을 결성하였고 여기에서 도총재로 추대되었다. 그는 현실적인 위정척사론으로 의병운동을 전개시킨 한말의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

  화천 소재. 비목공원은 꽃피우지 못하고 산화한 젊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탄생된 헌시로 국민가곡이 된 '비목'의 발상지.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이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세월에 밀려 사라져 가는 당시의 전우들과 방문객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박수근미술관]

  1914년 강원도 양구군 양구면 정림리 출생. 보통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재주가 뛰어났던 그는 12세 때 밀레의 <만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느껴 그와 같은 화가가 되기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후 가세가 기울면서 생활은 곤궁해졌지만 가난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그리는 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박수근 선생은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직연폭포]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수입천 하상에 발달한 높이 15m의 폭포로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지므로 직연폭포라 부르게 되었다. 주변은 높이 10여m의 암벽이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폭포 아래에 위치한 직연소는 깊이가 20여m나 된다.

  직연폭포 입구에 방산 도자기 재현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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