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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점도

6 [전남 신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섬티아고 순례) 섬티아고 순례 신안군은 천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이름도 천사섬( 1004섬. 실제 1025개라던가~)으로 불린다. 신안의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는 서로 다른 섬이 되었다가 썰물 때는 노둣길을 통해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이 이어진다. 이곳 병풍리의 노둣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노둣길로서 병풍도-대기점도 975m, 대기점도-소기점도 217m, 소기점도-소악도 337m, 두 개의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둣길 241m이며 총 길이 1,770m 정도, 병풍도에서 신추도까지의 210m를 포함하면 1,980m나 된단다. 기점·소악도는 우리나라 섬 선교의 어머니인 문준경 전도사가 전도의 씨를 뿌린 곳들 중 일부~ 이곳에 12사도의 집이 들어섰고, 기점·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이라고 .. 더보기
5 [전남 신안] 섬티아고 여행을 위하여 송공여객선터미널에서 대기점도까지 (2021.7.20. 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애기범부채꽃의 화려함에 잔뜩 취한 후 섬티아고 여행을 위해 송공여객선터미널로 왔다. 송공항 인근에 뻘낙지 특화거리가 있지만 소화가 안 되어 가져간 과일과 간식으로 점심을 때우기로 한다. 당일 여행이 충분히 가능한 섬티아고 순례길이지만 섬에서 하루 묵고 싶었기에 낮배를 타게 되었네... 송공항은 답사차 오전에 미리 찾아본 곳이라 서두르지 않고 차에서 기다렸다가 배를 타게 된다. 송공항을 떠난 천사 아일랜드호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우리를 대기점항에 내려준다. 당일 여행이라면 소악도에서 내려 대기점도 방향으로 돌아보아도 되고, 대기점도에서 내려 소악도쪽으로 돌아보아도 된다. 물때에 맞춰 소악항이든 대기점항이든 선택하면 될 것이다. * 물때 확인은 바다타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