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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행

[경북 성주] 사적 제86호 성주 성산동 고분군 (星州 星山洞 古墳群) 성밖숲을 나와 성산동 고분군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게 된다. 원래는 월항면에 청국장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갈 생각이었으나 고분군 가는 길에 국숫집을 만나 들어가게 되었다. 들깨 찹쌀 수제비~ 어릴 때 기운없다고 말하면 엄마가 정성을 담아 해 주시던 음식... 그 생각이 나서 찹쌀 수제비를 시켰다. 들깨의 고소함이랑 부드럽게 감기는 미역과 찹쌀새알~ 내 입에는 엄청 맛있다. 남편은 잔치국수...(보통 맛) 식사 후 지척에 있는 성주 성산동 고분군을 만난다. 성산가야 지배층의 무덤들~~~ 사적 제86호로 지정된 곳이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星州 星山洞 古墳群) 경상북도 성주군 성산 일대에 있는 성산가야 지배층의 무덤들이다. 성산의 정상에는 성산산성이 있고 주변에 70여기의 가야 무덤들이 분포.. 더보기
[경북 성주] 천연기념물 제403호 성주 경산리 성밖숲 (星州 京山里 城밖숲) 코로나19로 먼 외출은 삼가고 있었는데, 요양병원 계시는 시어머님 면회가 잠시 가능하다 하여 오랜만에 길을 떠나 보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면회도 안 되었었는데, 특별한 경우에 한해 아주 잠시 면회 기회를 준다길래... 면회 시 열 체크, 마스크는 기본이고, 오래 머물 수도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니...... 면회도 1인씩만 가능하여 우리 부부 교대로 잠시 면회. 한참 못 뵈었는데도 바로 알아보신다. 알아보시니 다행이긴 한데, 이제 너무 마르셔서 보기에도 얼마나 안쓰러운지~~~ 치매에다가 자꾸 넘어지셔서 이제는 거동이 어려운 터라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으시니 안타깝기만 하다. 생로병사의 길, 우리네 인생길~~~ 병원을 나와 성밖숲을 찾아간다. 지금쯤 맥문동이 피었겠다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