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자매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미쁜제과를 찾아갑니다.
미쁜제과는 제주투어패스 가맹업체라
커피 한 잔 무료로 마실 수 있어서였죠.
미쁜제과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카페.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바다뷰 카페입니다.
‘미쁘다’는 ‘믿을만하다’의 순우리말.
➰ 09:00 - 20:00 (연중무휴)
➰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 제주 유일의 대형 한옥카페
➰ 2000평 규모의 넓고 아름다운 정원

정원쪽에서 바라본 미쁜제과

미쁜제과는 한옥카페입니다.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것이 어느 옛 관공서에 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는 널찍합니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반기네요.
빵명장이 이곳에서 직접 빵을 구워낸다고 합니다.


판매용 과자류도 보입니다.

커피 주문하는 곳.
배가 부르니 빵은 생략하고
원래 정해진 커피 한 잔과 복숭아티 한 잔 주문했습니다.


입석, 좌석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미쁜제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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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살짝 보이는 카페입니다.
창가에 자리잡고 앉아서 차를 마시며 야외 풍경과 바다 전망을 즐깁니다.
신도리 앞바다는 제주남방큰돌고래가 많이 나타나는 지역이지요.
바다를 보니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야외 공간으로 나가며 바라본 카페 안


큰 기와집 카페 미쁜제과입니다.



넓은 야외 공간을 가진 미쁜제과예요.
살짝 보이는 바다 풍경은 덤이고요.
날씨 좋을 땐 야외 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도 좋은 곳이에요.


조경이 아주 잘 된 곳이에요.
태양국이 태양의 인사를 건네줍니다.

널뛰기도 마련해 두었네요.

가페 옆 건물도 한옥입니다.
마침 유리창을 닦으시는 분이 보여서 말을 걸어 봅니다.
이 집은 가정집이고 이분은 미쁜제과 운영자의 어머님이시로군요.
아드님이 자립할 수 있게 후원하셨나 봅니다.


가정집 옆 건물에는 차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유리창으로 된 곳인데, 안쪽에 차 두 대가 있더군요.


그네도 마련되어 있고요...
아이들(손주들?)을 위한 공간인 듯 보입니다.
넓은 터가 있어 가능하겠지요.

더 안쪽으로 가 봅니다.
다양한 식물들이 조성된 공간이로군요.



가장 깊숙한 곳에는 미쁜교를 건너 미쁜정이 있습니다.

미쁜정을 둘러싼 해자같은 연못입니다.

한쪽으로는 물이 말랐네요.





연못 주변으로 각종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마침 애기동백도 꽃을 피워 반기더군요.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라고 불러도 좋을 곳입니다.


미쁜제과와 옆 한옥 전경
제주투어패스 덕에 들르게 된 카페지만
너무도 좋은 풍경을 만나 기쁨이 배가 되었던 미쁜제과입니다.
서귀포 대정쪽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 볼만한 카페입니다.
(2024.12.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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